올 시즌 슈퍼리그, 갑급리그 4월 중·하순 개막 예정3년 만에 홈장과 원정 경기 형식 회복

2023-02-10 08:47:42

7일, 중국축구협회는 하북성 향하에서 열린 프로리그 구단주 회의에서 2023 시즌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등 3개 단계 프로리그 개막 시간, 경기 방식 등 의향적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올 시즌 중국축구 3개 단계 프로리그의 전반적 운영 방안이 기본상 확정됐지만 아직도 세부적인 내용은 수정 보완이 필요하며 조만간 최종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축구협회의 계획에 따르면 올 시즌 슈퍼리그는 4월 중순, 갑급리그는 4월 하순 개막을 추진중이다. 한편 구단들의 리그 진입 허가는 3월 3일에야 결정되기에 참가팀 및 승강제의 경우 진입 상황에 따라 확정된다. 이는 일부 구단들이 임금 체불 리유로 리그 진입 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 슈퍼리그와 갑급리그가 축소 운영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 시즌 리그 진입 규정에서 유스팀 설치 제도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슈퍼리그 구단들은 U-21, U19, U-17, U-15, U-14, U-13 등 6개 단계 유스팀을 설치하며 1팀에는 4년 이상 등록된 U-21 선수 최소 5명을 보유해야 된다. 한편 지난 몇년간 꾸준히 강행했던 U-23 선수 시종 경기 요구는 끝내 취소됐다. 연변룡정팀이 속한 갑급리그는 U-17, U-15, U-14, U-13 등 4개 단계 유스팀을 설치하며 그중 U-15, U-14, U-13 3개 단계 팀은 지역 학교와 함께 건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교정축구와 민간축구 유스팀 건설이 발달된 연변축구로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아보인다.

한편 2023 시즌 프로리그는 3년 만에 전면적으로 홈장과 원정 경기 형식으로 회복한다. 그중 슈퍼리그와 갑급리그는 통상적인 홈장과 원정 경기 형식으로 치르고 을급리그는 구역에 따르는 홈장과 원정 경기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로써 올 시즌 연변룡정팀이 갑급리그에 승격하며 연변팬들은 오랜만에 홈장에서 고향팀을 응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연변룡정팀의 홈장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요소를 감안해볼 때 원 연변부덕팀 홈장이였던 연길시인민체육장이 비교적 유력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병천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