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국가팀, 2026 월드컵 2차 예선서 ‘죽음의 조’에

2023-08-01 09:07:47

한국팀, 타이팀 등과 C조 편성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남자국가팀이 한국팀, 타이팀 등과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맞붙는다.

아시아축구련맹은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에서 2026년 북중미(카나다, 미국, 메히꼬)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을 열었다. 이날 조 추첨에서 중국팀은 한국팀, 타이팀, 싱가포르팀과 괌팀의 1차 예선 승자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1차 예선은 오는 10월 12일 시작하고 2차 예선은 11월부터 래년 6월까지 홈장과 원정 경기 방식으로 치른다.

2026년 월드컵부터 출전국이 기존 32개 국에서 48개 국으로 늘어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증가했다. 이에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뉘여 열리며 1차 예선은 FIFA 랭킹 기준 아시아축구련맹 소속 하위 18개 나라가 먼저 치른다. 이후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 나라가 남은 27개 나라와 함께 2차 예선을 진행한다.

한편 중국팀의 이번 조편성을 놓고 팬들은 ‘죽음의 조’라며 고민중이다. 아시아에서 일본팀과 함께 최강으로 불리는 한국팀은 말을 할 것도 없고 타이팀도 최근 급성장한 팀이다.

최근 량팀의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중국팀이 1승 더 많을 뿐이다. 한국팀이 조 1위를 가져간다고 보면 중국팀은 타이팀과 2위 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3월 홈장에서 치른 ‘중국’컵 4강에서 중국 국가팀 선수들은 타이팀에 0대1로 패한 바가 있다.

중국 국가팀은 11월 6일 원정에서 타이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1월 21일에는 한국팀과 홈장 경기를 갖는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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