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만 위험한 피부염 종류와 극복방법

2023-01-16 08:44:14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예민한 사람들은 피부 변화를 느끼군 한다. 대표적인 피부 질환인 ‘피부염’은 말 그대로 피부에 생긴 염증으로 빨개지고 붓고 뜨거워지고 아픈 것이 염증의 4가지 징후이다. 자각 증상으로 아픔보다 가려움을 더 느끼는 것이 보통이다. 일부 류형의 피부염은 알려진 원인이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흔해보이지만 위험한 피부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습진 종류중 하나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하고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두피와 얼굴, 겨드랑이, 가슴 등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면서 염증, 가려움, 각질, 진물 등이 발생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얼굴에 발생하는 안면 지루성 피부염은 증상이 심해지면 얼굴에 진물이나 각질 등이 나타난다.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하고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 습진 질환으로 천식, 알레르기 비염, 만성 두드러기와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체질적인 요인을 바탕으로 환경, 음식 등 다양한 요인이 결합하면서 발생한다.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촉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은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로출됐을 때 나타나는 피부 염증이다. 주로 접촉 부위에 홍반, 부종, 소수포, 진물, 가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가려움증, 화끈거림, 발적감을 동반하고 심하면 붓거나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넓은 부위의 피부에 걸쳐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춥고 떨리고 열이 나는 몸살감기 비슷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동전모양 피부염

동전 모양 피부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만성 습진에 속하며 동전처럼 타원형의 병변이 나타나게 된다. 작게는 백원짜리 동전부터 심한 경우에는 등 전체를 전부 덮을 정도로 넓게 퍼지기도 한다. 처음에는 작은 수포 몇개가 팔다리에 발생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소미란과 수포들이 점차 군집을 이루면서 터지고 합쳐지면서 타원형의 습진 병변을 이루게 된다.

◆광과민성 피부질환

우리가 알고 있는 해빛 알레르기가 바로 광과민성 피부 질환이다. 태양 광선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으로 다형광 발진, 일광 두드러기, 만성 광선 피부염, 우두 모양 물집증 또한 이에 해당된다.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과 동일하게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 치료로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양 광선 로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건선

건선은 좁쌀 같은 작은 발진 우에 은백색의 비늘 모양의 각질인 인설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보통 무릎, 팔꿈치, 손바닥, 발바닥 등에 국소적으로 나타나거나 전신으로 번지게 된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인설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테두리가 더 넓어지며 전신으로 퍼지게 되고 여러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포진

한포진은 뚜렷한 원인 없이 손과 발에 물집을 형성하는 습진형 피부 질환이다. 가벼운 듯하지만 잘 낫지 않고 손바닥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한포진도 일종의 습진이기 때문에 습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모두 나타날 수 있다. 홍반, 진물, 건조함, 각질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이런 가려움증은 건드리거나 긁으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절대 긁지 않아야 한다.


◆금속 알레르기

녀성들이 즐겨 착용하는 액세서리가 땀이 난 피부와 접촉하면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다. 이것이 ‘금속 알레르기’이다. 일종의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으로 특정 금속에 피부가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가장 흔한 것이 니켈이며 크롬, 코발트, 수은 등도 요인이 된다.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도 금속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진물이 흐르거나 물집이 생기고 색소 침착을 남기기도 하므로 최대한 금속과 가까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기저귀 피부염

성인과 비교해 아기의 피부는 매우 연약하다.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 쉽게 건조해지며 외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대개 생후 3~12주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기저귀 피부염은 초기에는 붉은색 피부 병변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심한 경우에는 인설, 미란, 진물 등이 관찰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하지만 살이 접히는 부위에 증상이 발견됐다면 건선, 칸디다증 등 다른 피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주사 피부염

주사 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주사는 1센치메터 미만의 붉은 염증이 주로 얼굴 중앙부에 발생한다. 피부가 붉게 변하는 증상과 함께 구진, 농포, 고름, 홍조 현상 등이 동반된다. 30~50대 발생률이 높으며 청소년 때부터 여드름과 안면 홍조가 지속됐다면 주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피부 변화가 다양해서 재발성 여드름과 피부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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