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덩어리 생활용품반드시 소독해야

2023-04-03 08:36:28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어폰, 키보드, 마우스에는 세균이 서식하기 쉬우니 자주 소독해야 한다.

이런 생활용품은 매일 사용하는 만큼 청결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이런 제품은 얼굴과 직접 맞닿는 특성상 세균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독법에 신경 써야 한다.


◆베개

청결하지 않은 베개에는 세균이 득실거린다. 한국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고 곰팽이, 진드기도 함께 발견됐다. 이러한 오염물질은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얼굴에는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베개잇은 일주일에 한번 교체하고 베개를 해빛에 틈틈이 말리는 게 좋다.


◆이어폰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면 귀에 세균이 자라기 쉽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한 사람의 귀속 세균이 이어폰을 가끔 사용한 사람보다 수천배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이어폰을 소독해야 한다. 이어캡을 분리해 소독용 에탄올을 묻힌 면봉으로 꼼꼼히 닦아낸다. 유선 이어폰이라면 소독용 알콜로 이어폰 선까지 닦는다.

샤와 후 귀를 말리지 않은 채로 이어폰을 사용하면 귀속 세균의 증식 속도가 빨라지고 외이도염(외이도가 세균이나 곰팽이 등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어폰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것도 피해야 한다.


◆스마트폰

온종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각종 세균의 온상이다. 미국의 한 론문에 따르면 휴대전화의 박테리아가 변기보다 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액정에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서식한다. 따라서 통화를 할 때 액정이 피부에 닿으면 여드름, 모낭염 등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실상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은 어려우므로 최대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항균 티슈나 소독용 알콜을 묻힌 솜으로 스마트폰을 매일 여러번 닦아낸다. 스마트폰 살균기나 전용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통화할 때는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스피커폰으로 련결해 세균이 얼굴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치솔

치솔 하나에 많게는 수십억마리의 세균이 있다. 특히 치솔은 공동으로 보관하면 치솔모끼리 맞닿아 각종 구강세균이 옮아가는데 치솔 세균은 아무리 물로 씻고 털어도 없어지지 않는다. 소금물에 2~3분 담가두었다 통풍이 잘되는 해빛에 말려 따로 보관하거나 치솔 살균기를 리용한다.


◆키보드와 마우스

키보드와 마우스에도 세균이 가득하다. 조사에 따르면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검출된 일반 세균수가 변기 시트의 약 1.8배라고 한다. 이와 함께 식중독을 유발하는 바실러스 세레우스도 발견됐다. 키보드의 틈새에는 먼지나 각질이 들어가기 쉽다. 따라서 키보드 커버를 씌우는 게 좋다. 또 마우스는 사용 전 후에 항균 티슈로 닦아준다. 소독용 알콜을 분무기에 담아서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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