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만황궁박물원 ‘세균전죄증’ 전시 전국 대상 수상

2023-05-26 09:46:21

18일, 복건성 복주시에서 펼쳐진 ‘국제박물원일’ 중국 주회장에서 펼쳐진 장춘 위만황궁박물원의 동북함락사진렬관 전시가 제20회 전국박물원 10대진렬전 정품상을 수상했다.

국가문물국에서 지도하고 중국박물원협회, 중국문물보사에서 주최한 이번 정품전은 박물원 진렬전람 분야의 최고상으로 꼽히는데 길림성은 11년 만에 재차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침화일군 제100부대 세균전죄증 진렬’은 국내 첫 침화일군 제100부대 세균전죄행 전시로, 사진 320여장, 문물 350개(세트), 당안 65개, 음향자료 5개가 포함된다. 상세한 사료당안과 풍부한 문물은 침화일군 제100부대 등의 악랄한 죄행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해당 유적에 대한 보호사업 및 해당 부대의 죄증에 관련된 사업요구에 좇아 2018년 장춘시정부에서는 유적원을 세우고 동북함락진렬관에 해당 전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위만황궁박물원에서는 기획팀을 묶고 4년 동안 중국, 로씨야, 미국, 일본 등 나라로부터 침화일군 세균전과 관련된 문헌당안 1300여만자를 수집,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바롭스크심판의 완전한 음성파일을 수집했다. 또 세균전에 참가했던 일본 로병사, 세균전 피해자 13명을 취재하고 구술 및 조사 영상자료 57시간 29분을 작성했으며 세균전 죄증문물 2539개를 수집했다.

위만황궁박물원은 또 관련 분야의 극내외 전문가, 학자를 요청해 학술연구를 펼쳤고 침화일군 제100부대와 관련된 문헌 당안 등 자료에 대해 정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가사회과학기금항일전쟁전문항목의 지원을 받았고 ‘14.5’기간 국가중점도서출판기획프로젝트에 입선했다. 풍부한 학술성과는 국내 침화일군 세균전 연구의 공백을 메웠다.

해당 전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상투적인 전시에서 벗어나 죄행, 죄증, 심판 세가지를 하나의 단위로 꿰여 전시했다. 전시장은 색채조합, 공간의 크기, 조명의 조절 등으로 참관자들의 정서변화를 이끌어내고 또 관중들의 반응 수집장치를 통해 다시한번 ‘려사를 명기하고 평화를 아끼자’는 공동사명을 되새기게 한다.

위만황궁박물원 원장 왕지강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설계효과에 대한 긍정이고 전시내용에 대한 학술적 긍정이다. 해당 전시는 지난해 9월 18일에 시작되여서부터 지금까지 관객수가 24만여명을 기록, 위만황궁박물원 동북함락사진렬관이 전국애국주의교양기지 및 국가급 전민국방교양기지로서의 진지작용을 적극적으로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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