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시 민속문화 관광절,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2023-09-07 08:55:21

1일,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변강도시의 즐거움·산수와의 약속(悦赏边城·山水之约)’을 주제로 자치주 창립 71돐 경축 민속문화 관광축제가 막을 연 가운데 이날 문예공연, 미식장터, 놀이터에 꽃불쇼까지 남녀로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되였다.

도문시 민속문화 관광절 미식코너.

두만강광장에 들어서자마자 ‘두만강미식절’이라고 쓰여진 미식코너에는 군침 도는 맛있는 음식들이 솔솔 냄새를 풍기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유혹했다. 장사취두부, 몽골양꼬치, 귀주 화계우육분 등 전국 각지의 미식을 맛볼 수 있는 30개의 로점이 량쪽으로 자리 잡았고 여기저기서 울리는 력동적인 음악에 음식을 만들고 있는 로점상들도 음식을 손에 든 시민들, 관광객들도 흥겹게 춤을 추며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광장의 다른 한켠. 회전목마, 범퍼카 등 오락시설이 모여져있는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저녁 6시 반이 되자 두만강광장의 무대에는 어린이사회자 두명이 문예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노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무용 ‘영웅찬가’  등 절목이 이어지면서 시민, 관광객들이 점점 몰려들었다.

저녁 7시 반경, 축제의 꽃인 꽃불쇼가 시작되였다. 화려한 꽃불들이 피여올라 도문의 밤하늘을 수놓았고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축제 분위기는 고조되였다.

도문시 민속문화 관광절은 오는 5일까지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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