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보이는 곳마다 생태풍경
‘연길 록화 미화’ 행동 실질적인 효과 거두어

2023-09-07 08:42:56

모아산유원지 일각.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일전 연길 중국조선족민속원 남문 근처에 위치한 ‘삼림공업원’(森工园)에서 몇몇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그늘에 앉아 휴식하고 있었다. 한복을 차려입은 관광객들이 호랑이조각상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삼림공업원은 면적이 7484평방메터이고 근 600만원을 투자했으며 4월에 착공해 7월 19일에 준공되였다. 삼림공업원은 6개 표지성 구역으로 나뉘며 ‘친환경’을 주제로 ‘과학기술보급 및 체험학습’을 주선으로 연변림업지구의 야생동식물, 중약재, 진귀수종과 림특산물을 전면적으로 전시해 장백산생태문화시범기지, 림업교학실천기지와 자연과학기술보급교양기지로 건설하게 된다.

장백산삼림공업집단 삼림경영부 부장 리리는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을 전개한 이래 장백산삼림공업집단은 국유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짊어지고 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삼림공업원이 바로 우리기업이 주동적으로 신청해 건설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길시모아산 자락에 위치한 모아산유원지는 면적이 1.5만평방메터이며 연변호텔과 린접해있다. ‘연길 록화 미화’ 행동에 호응해 여러가지 교목 180여그루를 추가 재배해 모아산유원지의 록화 경관을 승격시켰다. 연길시림업국 원림계획설계과 김영걸은 “석, 림, 산, 경 등 자연 산수 원소를 유원지에 인입해 층차가 분명하고 색감이 풍부한 자연삼림경관을 형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삼림공업원, 모아산유원지외에도 별빛만유원지, 로동미광장, 세개 도시출입구, 중환로4기-연북로 등 연길시의 곳곳에서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


◆‘연길 록화 미화’ 대상 다그쳐 추진

‘연길 록화 미화’ 행동 중점대상 명세서를 작성하고 표지성 록화미화 정품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유원지 광장 신축 개조, 주요거리 록화 품질 승격, 도시출입구 록화경관 조성 등 중점대상건설을 다그쳐 실시했다. 지금까지 연길시는 ‘연길 록화 미화’ 행동 대상 68개를 추진했고 총투자는 5.95억원에 달하며 전부 착공건설중이고 루계로 1.4억원의 투자를 완수했다. 그중 유원지 광장 신축개조 대상이 48개, 이미 20개를 완공했는데 여러가지 교목 2730그루, 화훼 7156평방메터를 심어 록지면적이 2.73만평방메터 늘어났다. 주요거리 록화 승격 대상은 18개, 이미 9개를 완공했는데 여러가지 교목 9134그루, 화훼 4.17만평방메터를 심어 록지면적이 5.1만평방메터 늘어났다. 부르하통하 록화 승격대상을 통해 여러가지 교목 234그루, 화훼 1.61만평방메터를 심어 록지면적이 2340평방메터 늘어났다. 세개 도시출입구 록화 경관 대상을 통해 여러가지 교목1718그루, 화훼 9600평방메터를 심어 록지면적이 7.4만평방메터 늘어났다.


◆록화 미화로 생태환경 개선

도시의 구석구석을 활용해 록화를 실시했다. 연길시 건축공사장, 공터, 지저분한 곳을 둘러싼 울타리 82곳의 소유권을 확인하고 42곳을 철거해 도시록화 공간을 확장했다.‘홍색 금요일’ 환경정비일 활동에 의탁해 진, 가두, 기관 기업 사업단위, 사회구역, 사회단체가 적극 참여하도록 인도했는데 연인수로 5만여명이 환경정비활동에 참가해 도시록화의 사각지대를 제거했다.

◆여러 분야의 광범한 참여 이끌어내

‘연길 록화 미화’ 행동에 연길주둔 중앙 성 직속 단위와 주 직속 관련부문 단위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광범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장백산삼림공업그룹에서는 주동적으로 ‘호주머니’ 공원 한곳을 신청했고 주총공회, 공청단연변주위, 주부련회는 군단조직 우세를 주동적으로 발휘해 연길시와 련합으로 ‘중국꿈·로동미’ 주제유원지, ‘5.4’청년운동광장, ‘녀성’행동가정주제유원지를 건설했으며 연변대학부속병원에서는 215만원을 투자해 록화환경을 개선했고 연변직업기술학원에서는 40만원을 투자해 교정록화 품질을 제고했다. 지금까지 정원 록화 미화 개조승격을 실시한 부문과 단위는 69개이며 812.6만원을 투자해 9.7만평방메터의 공간을 정리하고 교목 2679그루,관목과 화훼32.3만그루를 심었으며 록화경관 95곳을 조성했다. 이렇게 추가 조성된 록지면적은 5.2만평방메터에 달한다.


◆주내 각 현, 시 사이 련동 강화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은 연길시에서 뿐만 아니라 주내 각 현, 시 사이에서 련동으로 펼쳐졌다.

‘도시 기초시설 건설 대상과 결합해 연길 록화 미화 행동에 조력할 데 관한 통지’, “연변주 ‘아빠트단지 록화 미화’ 창건활동 실시방안”을 내오고 각 현시에서 도시 록지를 늘이고 로후아빠트단지 개조와 결합해 ‘아빠트단지 록화 미화’ 사업을 펼칠 것을 인도했다. 또한 전 주 범위내에서 도시흉터 복구 전문행동과 골목 종합정비 사업을 펼쳐 도시품위를 승격할 것을 촉구했다.

지금까지 각 현, 시에서 파손된 도로 1.7만평방메터를 복구하고 3만 625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호주머니공원, 소형 록지 32곳을 건설해 52헥타르의 록지가 추가 조성되였다. 또 파손되였거나 분실된 맨홀두껑 620개를 보수하고 4500개 맨홀에 방호망을 설치했으며 파손된 광고간판 725개를 정리하고 쓰레기통 1930개를 교체했으며 연인수로 1만 447명의 류동상인, 로천구이장소 143곳을 정돈했다.

  글·사진 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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