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련휴기간 도문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5만 6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8.8% 증가했다. 관광수입은 1161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6.9% 증가했다.

도문시는 적극적으로 문화관광 상품을 혁신적으로 개발하고 내용을 풍부히 하고 지속적으로 관광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며 관광시장의 전반적인 안전과 안정을 전력으로 보장해왔다. 도문시는 관광특색자원을 바탕으로 4개의 려행코스를 설계하여 도문을 찾는 관광객들이 특색민속, 체험학습 등 다양한 문화관광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업그레이드된 두만강부두(86호 국경비석), 1314번 국경비석, 두만강 87번 거리는 관광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했고 려행환경을 개선하여 관광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철도국문, 두만강부두, 공신창, 백년부락은 많은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는 인기장소가 됐으며 틱톡, 쇼훙쑤, 미니블로그 등 플랫폼에서 소개되고 있다.

9.3련휴를 계기로 도문은 ‘변경도시를 감상하고 산수를 느껴보다’를 주제로 하는 민속문화관광 시리즈 행사를 개최했다. 두만강미식축제를 열어 두만강광장에 전국 각지에서 온 음식코너 30개, 가족 놀이기구 10개를 설치하고 시민문화축제 공연과 꽃불놀이를 함께 선보여 매일 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또 민속문화공연 10여회와 롱구 등 체육대회 4회를 개최하며 즐겁고 화합된 축제분위기를 조성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