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병생산기업들 생산 다그쳐
추석까지 아직 20여일이 남았지만 연변의 월병 생산은 일찍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연변위업식품유한회사 생산작업실에서 2개의 생산라인이 가동된 가운데 100여명의 종업원들이 국내외 주문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분망히 보내고 있었다.
토핑, 타면, 정형, 베이킹, 랭각, 포장… 모든 과정이 먼지 하나 없는 작업실에서 진행됐다. 엄격한 과정을 마친 후 모양이 정교하고 향이 넘치는 월병이 생산라인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 월병들중에는 견과류, 팥, 닭알 노란자위 련용 등 전통 맛외에도 깨암, 인삼, 송이 등 연변의 맛을 대표하는 품종도 있었다.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도 모두 엄선된 것으로 모두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했고 ‘연변의 맛’ 월병의 속재료는 대부분 고품질 연변 식재료를 사용하고 모든 단계를 엄하게 통제함으로써 제품의 위생, 안전, 식감의 안정성을 보장했다.
연변위업식품유한회사 판공실 주임 장현진에 따르면 이 회사는 5월부터 잇달아 국내외 월병 주문을 받아 7월 중순부터 정식 생산을 시작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 회사의 수출 주문, 가공 주문은 절반 이상 완료되였고 국내 주문은 순차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일간 생산량은 30톤가량에 달한다. 자체 브랜드외에도 주내 기타 도시 및 동북 3성 일부 브랜드 업체의 대리가공 및 맞춤형 월병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월병의 디자인, 맛, 포장 등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켰다.
“현재 우리의 월병은 점점 더욱 많은 나라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장현진 주임은 다년간 회사는 한국, 일본, 미국 등 나라에 월병을 수출했으며 올해 중식전시회, 광주박람회 등 전시회에 참가해 조선, 오스트랄리아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연변의 맛’ 향기가 더욱 멀리 퍼지게 했다고 밝혔다.
연변조간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