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체육학원의 ‘붉은 석류 향촌진흥 사회실천봉사단’과 2025년 ‘연변대학교 대학생 삼하향 주제 사회실천단’이 12일과 13일 이틀간 일정으로 룡정시 개산툰진에서 ‘삼위봉사’를 전개하며 변방발전과 민족단결을 다지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에서 봉사팀은 퇴역 대학생 군인들을 초청하여 징병 정책을 설명하고 체육 특장과 련계하여 군영내 진로 개발 경로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과학적인 준비운동 지식’ 강좌를 개최하여 안전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축구, 롱구, 배구 등 기초 체육교육에 집중하여 전문적인 강점을 발휘했다. 아이들은 운동 기술을 습득했으며 수업은 활기로 가득찼다. 로인들에게는 조선족 농악무를 리듬이 완만한 민족 건강 체조로 개편하여 광소촌 문화광장에서 가르쳤다.

사회실천팀은 이번 활동의 핵심과제로 시설 조사 및 개선에 집중했다. 이들은 마을내 운동기구, 학교 운동장, 축구장 등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체육시설 개선 참고제안’을 마련했다.

또한 봉사팀은 활동기간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을 매개로 개산툰진에서 실질적인 체육 기반시설 구축 방안과 건강 봉사 모델을 제시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