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안젤레스 7월 8일발 신화통신] 8일, 미국교원련합회(AFT)가 마이크로소프트,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쎈터(OpenAI), 앤트로픽(Anthropic) 세 회사와 련합하여 올해 가을에 전국 인공지능(AI)교육학원을 설립하고 교원들에게 무료로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새 학원은 유치원부터 고급중학교 단계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교원 회원들에게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5년내에 40만명의 교원을 양성하고 720만여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목표이다. 교육 내용은 AI 기술 원리, 안전 륜리 규범, 교수 설계 방법 등이 포함된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세 회사는 도합 2300만딸라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5년 동안 1250만딸라의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고 OpenAI는 800만딸라의 자금과 200만딸라 상당의 기술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Anthropic사는 첫해에 50만딸라를 기부할 예정이다.
AFT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교원 공회로서 18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AFT의 회장 랜디 웬가튼은 “인공지능의 전망은 밝지만 동시에 큰 도전에 직면해있다. 교육자로서 우리의 책임은 AI가 학생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며 그 반대로 되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총재 브래드 스미스는 반드시 AI 개발과 사용에 있어서 교원들의 강력한 발언권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AFT와의) 파트너십은 교원들이 AI를 더 잘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회사들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AI를 만들 수 있는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교육종사자 10명중 6명이 이미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당 평균 6시간을 절약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동시에 새로운 도전 과제도 제기되였다. 즉 AI가 어떻게 교육의 질을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향상시킬 것인지, 학생들이 즉각적인 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지 하는 것이다.
웬가튼은 “교원과 학생간의 직접적인 련결은 새로운 기술로 대체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련결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내고 상식적인 안전장치를 설치하여 교원들이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한다면 교육과 학습은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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