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도현응급관리국, 안도현소방구조대대, 안도현중의병원, 연길시람천구조중심 등 단위에서는 안도저수지에서 수역 련합 응급구조 모의훈련을 전개해 수역 응급구조작업이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함으로써 응급구조 능률을 일층 끌어올렸다.

이날 훈련은 ‘모의익수’, ‘현장구조’, ‘의료구급’ 세개 절차로 나뉘여 진행되였는데 여러명의 대중이 물에 빠진 상황을 설정하고 구조보트 편대가 수면에서 협동 구조작업을 전개했다. 또한 물에 빠진 대중의 상황에 따라 구조용 투척기, 원격 구조설비, 무인 구조보트 등 설비들을 활용한 기술적 구조를 펼치고 륙지에 있는 구조대원들은 심페소생술 등 응급훈련을 실시했다.

제반 과정은 일사불란하게 이루어졌는데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면서 구조보트 조작, 투척기 성능 측정, 원격 구조설비와 구명담가, 음파탐지기, 수역구조와 인양작업, 익사 방지 심페소생술 훈련, 수륙 량용 구조차량을 리용한 인원 이송, 80메터 장거리 구조, 급류 구조 훈련, 패들(桨板)을 리용한 구조 등 여러가지 구조기술들을 실제로 검증하고 여러 부문들이 복잡한 수역에서 협동해 돌발적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수준을 일층 끌어올렸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