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부양책으로 내수 살리기에 총력

2025-07-10 09:04:32

북경·광서·산서·상해 등 주요 지방정부가 잇달아 최근 ‘새롭고 트렌디’ 소비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며 내수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경은 국산 인기브랜드와 ‘1호점 육성’에 집중했다.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킨 라부부의 ‘수상한 편의점’ 팝업스토어가 북경 APM 쇼핑쎈터에 오픈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인기 자국브랜드 BJHG의 북경 1호점이 서단에 문을 열었다.

인파로 붐비는 할빈 중앙거리.


북경시상무국 등 4개 부처는 최근 ‘패션 소비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패션 소비환경 참신화, 패션행사 업그레이드, 패션 브랜드 혁신, 패션 도시분위기 조성 등을 중심으로 관련 소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서는 신기술 활용과 야간경제로 차별화에 나섰다. ‘광서 소비진작 특별행동 실시방안’은 기업이 인공지능 모델, 스마트 상품선택 등 신기술을 리용해 디지털 소비의 새로운 정경을 혁신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광서의 야간경제 마스코트 ‘묘소계’를 활용, 현지 야간경제 가이드북 배포, 심야식당 운영, ‘야간 광서 라이브쇼’ 등 특별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산서성은 ‘무형문화유산 1호점’ 오픈을 통한 ‘선발경제’ 및 인공지능과 소비를 결합한 씨나리오 확장전략 등을 채택했다.

상해는 경영주체가 고전정원, 특색거리 등과 국산 애니메이션, 문화 무형문화유산 등 특색 지식재산권을 결합해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 이벤트를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이런 정책효과는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5월, 우리 나라 사회소비재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는데 이는 4월 대비 1.3%포인트 빨라졌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즉시 배송 등 소비를 늘이는 새로운 성장엔진이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다.

국가정보쎈터 경제예측부 거시경제연구실 부주임 추온함은 “소비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경제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 등을 대표로 하는 신기술이 소비시장에 도입되여 소비심리를 자극한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흐름은 이미 국가정책의 력점이 되였다. 올해 정부사업보고는 소비정경을 혁신 및 다채롭게 함과 동시에 디지털, 친환경, 스마트 등 새로운 소비발전을 가속화할 것을 강조했다. 중국인민은행 등 6개 부처는 디지털 소비, 친환경 소비 등에 대한 효과적인 금융지원 경로 및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또 장기적으로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빠르게 성장하고 각종 신제품이 다양해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소비시장의 수급 불균형 문제가 해결되고 업그레이드된 소비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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