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 현역경제 고품질 발전 추동해 화려한 ‘변신’ 실현​
─습근평 총서기 연변시찰 10돐 집중취재보도 11

2025-07-15 08:51:24

2025년 7월 16일은 습근평 총서기가 연변을 시찰한 지 10돐이 되는 날이다. 10년간의 노력으로 왕청현은 양로, 산업, 생태, 문화 등 여러 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경제, 사회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는 등 화려한 변신의 려정을 걸어왔다.


◆새로운 모식의 양로봉사중심, 생태양로의 ‘중심’으로

장백산 기슭에 위치한 왕청현은 89%의 삼림피복률과 섭씨 22도의 시원한 여름을 자랑한다. 이러한 우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왕청현은 신형 양로봉사중심을 건설하고 ‘의료양로+관광거주’의 양로봉사 모식으로 전 현 양로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고 있다.

왕청현에서 8664만원을 투입하여 건설한 왕청현 신형 양로봉사중심은 부지면적 3만평방메터에 5층짜리 양로종합청사 1동, 4층짜리 료양청사 2동과 다기능청사 등 부대건물을 건설했으며 최다 5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이 대상은 2024년말에 주체건설을 마쳤고 올초 연변택인양로봉사유한회사를 유치했다. 이 회사에서 2000만원을 투입해 신형 양로봉사중심의 내부장식, 설비구매와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5층으로 된 양로종합청사는 ‘의료+양로’ 병원으로 선진적인 의료설비 뿐만 아니라 경험이 풍부한 의사, 간호원들이 로인들에게 일상적인 건강검진, 질병진료, 간호 등 전방위적인 의료봉사를 제공하게 된다. 신형 양로봉사중심에 입주한 로인들은 양로봉사와 더불어 현대화 의료자원을 향수할 수 있다.” 10일, 왕청현민정국 국장 정목홍이 이같이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 중심은 로인들의 신체특성과 생활수요에 맞춰 모든 환경을 과학적이고 합리하게 설계했다. 바닥은 미끄럼방지 소재를 폈고 벽면 모서리는 모두 둥글게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방마다 비상호출 장치를 설치했으며 활동실, 무용실, 열람실, 오락실 등 다기능 구역도 구비되여있어 로인들은 이 중심에서 건강, 오락 등 다양한 봉사를 향수할 수 있다.


◆‘중화삼’, 인삼산업의 선줄군으로

1983년부터 왕청현에 뿌리를 내린 길림성중화삼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아래 ‘중화삼’)는 꾸준한 노력과 혁신으로 인삼 재배, 연구, 가공, 판매를 일체화한 종합성 기업으로 발전했다. ‘중화삼’은 장백산지역의 친환경, 무공해 중약재 자원에 의탁해 ‘선두기업+인삼재배합작사+기지+인삼농호’의 모식으로 100헥타르에 달하는 인삼재배기지와 200헥타르에 달하는 림하삼기지를 확보했다. ‘중화삼’은 다년간 인삼농호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으로 량질의 원재료를 공급받았을 뿐만 아니라 농호들의 소득 증대를 이끌어왔다.

‘국가급 계약준수, 신용중시 기업’ 등 다양한 칭호를 수여받은 ‘중화삼’은 현재 4대 계렬, 30여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여러 특허 및 식품생산허가도 따냈다.


◆‘만의당’ 약업, 의약산업의 활력소로

왕청현 건강과학기술부화원에 위치한 길림만의당약업유한회사(아래 ‘만의당’)의 작업장에서 로동자들이 현대화 생산설비로 생산해낸 제품들을 포장하느라 여념이 없다. 2020년 11월에 설립된 ‘만의당’은 탄탄한 제품들로 의약제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만의당’은 보건용품, 소독제품 및 식품, 보건식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 200여가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4년에 이 회사에서 생산한 7가지 보건식품은 국가 ‘보건식품 인증’을 새로 획득하기도 했다. 이 회사에서 생산한 홍삼음료, 황기음료 등 상품들이 시중판매를 실현했으며 2024년 판매액은 1100만원에 달했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생태관광의 새로운 명함장으로

왕청현 마반산촌 경내 동북범표범국가공원에 들어서니 밀렵경보중심과 첨단적인 과학기술로 구축된 관측교육중심이 눈에 띄였다. 1만 1442평방메터의 부지에 건설된 1032평방메터 건축면적의 밀렵경보중심에는 밀렵도구 전시 등 교육용 공간이 마련되여있고 건축면적이 1182평방메터인 관측교육중심에는 위성, 공중, 지상 통합관측시스템이 구비되여있어 야생동물 분포상황 관측, 야외순찰, 야수출몰 조기경보, 삼림방화 등 면에서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동북범표범국가관리국 왕청분국 반공실 주임 왕려염은 “4000여만원을 투입하여 건설한 밀렵경보중심과 관측교육중심은 주로 실물, 모형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동북범, 표범 보호지식을 보급하고 있다. 개관 이래 루계로 1만 6000여명의 관광, 참관, 학습, 조사연구 인원들을 접대했다.”고 소개했다.


◆애국주의교양중심, 홍색교양의 주요진지로

왕청현 동광진에 위치한 동만항일전쟁력사기념관(원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에 들어서니 엄숙하고 장중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전시된 흑백사진과 유물들은 마치 그 격동의 시대를 묵묵히 이야기해주는 듯싶었다. 이 중심은 개관 이래 왕청현의 풍부한 홍색자원에 립각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홍색교양제도를 부단히 보완하여 특색이 선명한 홍색교양진지를 구축해왔다.

동만항일전쟁력사기념관은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연변대학과 공동건설 실천교양기지를 설립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구비한 교원들이 루계로 1500여명 참관인원들에게 35차례의 해설 활동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이 중심은 ‘사상정치+음악’의 혁신적인 방식으로 새 학기 ‘첫 수업’ 활동을 전개해 전 현 32개 소학교, 중학교의 1만 1000여명 학생들에게 홍색교양을 제공했다. 이 기념관은 홍색유전자를 전승하고 애국주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진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추춘매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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