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무단틱톡 라이브공연 문화관광에 일조

2023-09-15 08:48:27

연변가무단에서는 공연시장의 발전형세에 발맞춰 비교적 일찍 틱톡 계정을 활용해왔는데 그동안 부단한 탐구와 시도를 거쳐 틱톡계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수많은 예술가들이 틱톡 방송실에 입주해 정품예술작품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13일, 연변가무단은 훈춘에서 문화혜민공연을 조직, 29명 공연진이 훈춘시 영안진 솔만자촌에서 거의 사라져가는 극종목인 조선족창극공연을 펼쳤다.

녀성독창 <거부기전>, <민요련창>, 민악합주 <정열의 대지>, 단소독주 <양산도> 등 13개 종목이 무대에 올랐다. 성급판소리 전승인 최려령과 성급 창극 전승인 강화 등의 정채로운 공연에 관객들의 춤사위가 어우러지면서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공연도 례외없이 틱톡을 통해 생중계되였는데 약 반시간 남짓한 라이브방송 기간 연인수로 2000여명이 이번 혜민공연을 조회했다. 그들은 “가사를 번역해줘요.”, “최려령 짱!” “조선족음악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등 댓글을 달면서 열띤 반응을 보였다.

연변가무단은 2020년에 틱톡계정을 개설했고, 틱톡라이브방송은 업계내에서도 비교적 일찍 시작했다. 틱톡계정 운영을 위해 연변가무단은 실제에 근거하고 관념을 갱신하며 설비와 인원의 부족함을 극복하면서 사상을 해방하고 자원을 통합하는 등 시도를 거쳐 ‘공동건설과 융합, 공유’라는 새로운 발전모식을 개척했고 직원들의 동참을 적극 고무하는 방침을 펼쳤다.

짧은 몇달간이지만 그동안 눈에 띄는 성적을 낸 연변가무단은 4월 19일 북경에서 펼쳐진 2023틱톡라이브방송업계생태대회에 참석해 틱톡계정 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연변조선족문화예술의 브랜드를 소개해 틱톡 및 참가기구의 호평을 받았다. 2023틱톡라이브방송업계생태대회는 ‘새 무대·공동 발전·가치 창출’을 주제로 라이브방송업계의 발전대계를 의론하는 자리이다. 100여개의 문예 단체 및 기구가 회의에 참가한 가운데 연변가무단 등 세 국유기구가 원탁포럼에 뽑혔는데 이 원탁포럼은 주요하게 ‘문예기구의 틱톡라이브방송 시도 및 탐구’를 둘러싸고 경험과 방법을 전수했다. 연변가무단의 라송화 부단장은 원탁포럼에서 “우리는 부단히 경험을 총화하고 형제단체의 성공사례를 경험으로 삼아 향후 인재양성, 설비보완, 업계자률 등 면에 모를 박을 계획이다. 보다 많은 지원과 합작을 받아들여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의 전승과 발전을 실현하고 경제적, 사회적 효익을 모두 창출해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이 온라인에서 빛을 뿌리도록 할 것이다.”라고 내비쳤다.

올 2월부터 연변가무단 틱톡 ‘6진’문화혜민공연활동, 즉 사회구역, 마을, 공공기구, 군영, 풍경구, 기업 등에서 펼친 문예혜민활동은 다양한 예술종목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는데 지금까지 거의 70차의 라이브방송을 펼쳤고 연인수로 3천만명이 방송을 조회했다. 올 12월까지 지속될 예정인 이 ‘6 진’ 문화혜민공연활동은 예술무대와 관중 사이 거리를 좁히고 온, 오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결부시켰으며 공연배경지도 방송을 타면서 자연히 문화관광에도 일조했다.

연변가무단은 지난 8월에 있은 제2회 ‘가장 연변다운 곳 찾기’ 선정활동에서 문화예술류 탐방지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탐방지 평심위원단이 틱톡라이브방송실에서 공연진과 함께 <붉은 해 변강 비추네>를 합창할 때 무려 2만여명이 라이브방송에 채널을 고정했다.

예술공연과 김금옥 과장의 소개에 의하면 연변가무단 내부에는 3군데의 이동탐방지가 개설되였는데 관광객들은 공연관람, 틱톡라이브방송 관람은 물론 전승기지 참관, 민속복장과 민속악기체험 등 할 수 있다.

  연변가무단은 라이브방송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도합 80여차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했고 영상작품 380여개를 발표했으며 ‘좋아요’ 약 62만개를 받았다.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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