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1% 상승했는데 이는 2024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해 2023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해 전월 대비 0.5%포인트 줄어들면서 하락률이 련속 3개월 축소되였다.
전문가들은 CPI 상승률이 다시 ‘1%’대로 올라온 주요 원인은 음력설련휴와 소비수요 회복이 맞물린 점에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통계국 도시사 수석통계사 동리연은 “2월 서비스가격이 전월 대비 1.1% 상승해 상승률이 1월보다 0.9%포인트 확대되였다.”며 “이를 통해 CPI가 약 0.54%포인트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항공권, 교통수단 임대, 려행사 료금, 호텔 숙박료가 각기 31.1%, 24.7%, 15.8%, 7.3% 상승했다며 이 4개 종목이 합쳐져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약 0.32%포인트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2월 CPI 상승률은 1월의 0.2%에서 1.3%로 확대된 가운데 그중 서비스가격이 1.6% 상승했다. 이는 전월보다 1.5%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CPI를 약 0.75%포인트 끌어올렸다. 식품가격도 1월의 0.7% 하락에서 1.7% 상승으로 전환되면서 CPI 상승률이 0.3%포인트 높아졌다.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시장·가격연구소 연구원 류방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CPI 상승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음력설 시기가 달라지면서 생긴 ‘기저효과’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음력설이 1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2월이였고 련휴도 길어 서비스소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방출되였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각종 정책지원에 힘입어 꾸준히 회복된 국내 소비수요의 흐름도 반영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행지표의 의미를 나타내는 PPI 또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2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했고 하락률이 전월 대비 0.5%포인트 줄어들면서 하락률이 련속 3개월 축소되였다.
동리연은 “현재 국제 유색(비철)금속, 원유 가격 상승이 국내 관련 산업의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동시에 컴퓨팅파워 확대가 일부 업계의 수요증가로 이어져 가격이 올랐다.”면서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전자장비 제조업 가격이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거시정책의 집대성 효과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데 부분적 분야의 가격 또한 적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현대화 산업체계가 빠르게 건설됨에 따라 관련 분야의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비약적 발전은 전자부품, 전자전용자재 제조가격의 4.9% 상승을 견인했고 서비스소비 로보트 제조가격의 0.7% 상승을 끌어냈다. 친환경 전환이 꾸준히 진척되면서 생물질연료 가공가격의 3.2% 상승을 견인했다. 최첨단설비의 증가세도 뚜렷했다. 항공기제조가격이 7.7% 상승하고 선박 및 관련 장비 설치제조 가격이 0.5% 상승했다.
중점산업의 생산치리 및 과도한 경쟁에 대한 종합정돈이 꾸준히 효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발전설비 및 부품 제조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했고 증가률이 전월 대비 2.7%포인트 늘어났다. 리튬이온전지 제조가격은 전월 대비 1.1% 하락하던 데로부터 0.2% 상승했다.
류방은 “거시정책이 꾸준히 힘을 발휘하고 효과를 나타내면서 대중들의 취업과 수입이 예기에 비해 개선되는 추세이다. 나아가 내수잠재력이 한층 더 방출될 전망으로 관련 분야의 물가에 지탱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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