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박애·봉사’ 정신으로 긍정에너지 전파

2023-09-19 09:20:52

"연길시람천구조중심은 의료사업일군, 개체공상호,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루어진, 긴급구조를 핵심사업내용으로 하는 민간공익구조조직으로서 정부의 응급체계를 협력하여 각종 재난, 사고의 응급구조 임무를 완수하고 있다.


“람천구조대에 가입하는 것을 자원한다. 인도·박애·봉사의 자원정신으로 부지런하게 적극적으로 훈련하고 단결 우애하며 능력껏 타인을 방조하고 각종 위험 앞에서 모든 힘을 다하여 생명을 구하겠다.”

이는 연길시람천구조중심의 입대선서사이다. 연길시람천구조중심은 2019년부터 설립계획을 세우고 2020년에 길림성람천구조대에 보고, 비준을 받은 후 정식으로 연길시람천구조 설립사업조를 구성했으며 2021년에 연변주적십자회와 합작하여 연변주적십자람천구조대를 설립, 2022년에 북경람천구조대의 브랜드 권한 부여를 취득하고 연길시람천구조중심이라는 명칭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조기능 훈련중인 연길시람천구조중심의 대원들.

13일, 연길시개발구 람천가원 2기에 위치한 람천구조중심 본부에 들어서자 1층에는 고무보트, 보트용 모터, 고무보트 운반 설비, 구명조끼, 인양설비 등 수상구조장비들과 전신안전벨트, 하강기, 구조삼각대 등 바줄구조장비 그리고 각종 의료구조장비들이 수시로 출동할 수 있도록 정연하게 배치되여있었고 사무구역인 2층의 한쪽 벽에는 구조를 받은 당사자 혹은 유가족들이 보내온 감사기로 가득차있었다.

대장 리위의 소개에 따르면 람천구조중심은 긴급구조를 핵심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는 민간공익구조조직으로서 정부의 응급체계를 협력하여 각종 재난, 사고의 응급구조 임무를 완수하고 있다. 공익사업에 열정을 갖고 있는 애심인사들로 구성된 람천구조중심 대원들의 직업은 의료사업일군, 개체공상호, 공무원 등으로 아주 다양하며 대오는 설립 초기의 40여명의 지원자로부터 현재의 100여명의 대원, 100여명의 지원자로 발전했다. 리위도 구조중심의 대장인 동시에 연길시 한 구강병원의 원장이다.

소개에 따르면 람천구조중심에는 1명의 대장, 2명의 부대장이 있고 비서조, 수색조, 구조조, 의료조, 드론지원조, 후근보장조 등으로 나뉘여있으며 지원자들은 체력, 구조기능, 참여률 등에 대한 평가를 거친 후 대원으로 구조일선에 투입될 수 있고 지원자들은 안전을 고려하여 주요하게 보조적인 사업에 참여하게 한다.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8월까지 도합 419차례의 전염병 예방, 통제, 경기안전 보장, 구조, 훈련, 선전 등 임무를 수행한 가운데 62차례의 인양구조, 차량구조, 산속구조를 실시했습니다. 대오건설에서 대원들의 기능훈련은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신입대원들은 강습을 통해 초보적인 구조기술, 기능을 장악하도록 하고 로대원들은 반복적인 강습과 실천을 통해 기술, 체력, 실전능력을 갖추도록 하며 전문기술을 갖춘 대원들은 전문적인 일에 투입하게 함으로써 대오의 결집력과 전투력을 크게 증강시켰습니다.”대장 리위는 이와 같이 말했다.

구조작업을 하는 가운데 존재하는 위험성과 주의할 점에 대해 리위는 “인양구조에서 물살이 강할 경우 위험성이 있습니다. 산속에서의 구조는 인터넷신호가 없는 정황에서도 행적을 기록하는 지도, 소형 무전기가 있기에 위험을 통제할 수가 있습니다.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구조를 통해 대원의 안전과 구조임무를 모두 보장하는 동시에 당사자와 가족들의 정서를 잘 살피는 것도 구조과정의 중요한 부분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상이 남는 구조임무가 아주 많은데 돈화에서 전개했던 인양구조가 그중의 하나라며 며칠 동안 수색한 끝에 사고발생 지점 40킬로메터 떨어진 하류에서 사람을 찾아내자 유가족들이 무릎을 꿇고 감사를 드리였고 사례금을 거절하자 감사기를 들고 구조대의 본부를 찾아왔고 했다.

“람천구조중심에서는 비용을 받지 않고 구조봉사를 하고 있는데 자금, 장비 원천의 90%는 대원들의 기부에서 옵니다.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서 발생하는 비용과 장비는 대원들이 AA제의 방식으로 자금을 모으고 비용을 분담하여 구매합니다. 그리고 10%를 기업과 개인이 후원합니다.” 리위는 이와 같이 소개했다.

대원들이 구조자원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는 동력에 대해 연길시람천구조중심의 부대장 사경풍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인을 방조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퇴역군인이고 현재 시장봉사중심에서 사업하고 있습니다. 부대에서 나라를 위해 봉사하듯이 퇴역을 하고 지방으로 돌아오면서 계속하여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람천구조에 대해 알게 되였고 설립 추진 초반부터 참여했습니다.”고 소개했다.

연길시람천구조중심의 향후 계획에 대해 대장 리위는 ‘정부응급체계의 보조력량으로서 계속하여 각종 재난, 사고의 응급구조 임무를 잘 완수하고 대원의 구조능력 양성을 꾸준히 틀어쥐며 구조와 보장의 기회를 통해 람천정신을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애심인사들이 구조대오에 참여하도록 흡인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길시람천구조중심의 24시간 공익구조전화 155-8555-9958에 련계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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