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 희극곡예작품 전시공연 펼쳐

2023-09-26 08:48:13

25일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희극가협회와 연변곡예가협회에서 주관, 연변가무단과 연길시무형문화재보호중심에서 협조한 ‘추석 맞이, 국경절 경축’ 전 주 희극곡예작품전시공연이 연변가무단 소극장에서  열리면서 명절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공연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4돐을 기념하여 민족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반영하고 새로운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우수한 작품으로 정성껏 무대가 꾸며졌다.

올해는 주문련과 연변희극가협회 설립 70돐이 되는 해로 이날 공연은 먼저 70년 동안 연변 연극인, 곡예인들이 창작한 경전작품들을 영상으로 되돌아보고 되새겨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희극소품 <옥수수를>, <남자친구>와 판소리 <흥부가>, 남성독창 <장수타령>, 2인극 <보톨이와>, 창극 <춘향전> 등 다양한 종목이 이어지면서 풍부한 우리 문화의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조선족 전통 음악 판소리는 무형문화재로 현재까지도 널리 전승되고 있다. 가수들은 거칠고 풍부한 목소리로 고조되고 억양 있게 곡절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어 현장 관객들의 끊임없는 박수를 받았다.

연변희극가협회 한영희 회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의 공연은 내용과 형식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전통과 현대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대중의 삶에 다가가고 민족극의 깊은 뿌리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끼며 교훈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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