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고기소산업 견조한 성장 보여…규모와 질 모두 제고

2023-10-17 08:57:02

우리 주의 고기소산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최근 몇년간, 우리 주에서는 연변소 자원우세에 의탁해 고기소산업군집건설을 적극 추진하였는바 전 주 고기소산업은 규모가 부단히 커지고 질 또한 부단히 좋아졌다.


◆유전자 보호와 개발리용 결합해 연변소산업 발전의 새구도 구축

‘연변소’는  첫패로 국가가축가금품종보호명록에 수록되고 ‘지리표지증명상표’와 ‘지리표지보호제품’에 등록된 우리 나라 5대  우수 고기소 품종중 하나이다.

2008년, 연변소와 리무쟁소(프랑스 원산의 고기소)를 교잡하여 우리 나라의 전용 고기소 품종인 ‘연황소’를 배육해냈는데 이는 우리 나라에서 배육 성공을 선포한 두번째 고기소 품종이다. ‘연황소’는 ‘연변소’와 함께 연변황소로 불리우며 세계에서 주목하는 고급 고기소 품종으로 되였다.

8월 21일, 룡정시 동성용진에 위치한 국가급연변소기초암소핵심육종장인 연변축산업개발집단유한회사의 육종장에 들어서니 수백마리의 암소가 천연 목장의 산비탈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었다.

회사 부총경리 황흠의 소개에 따르면 연변소 품종보호의 의의는 아주 중대하며 이 육종장은 연변소 종자보호, 번식, 사육의 중임을 떠메고 있다.

연변축산업개발집단유한회사 분복목장 일각.


회사의 부지면적은 1100헥타르이고 사육하는 소는 1600여마리에 달한다. 그중 암소 760마리, 씨수소 113마리, 비육소와 기타 소가 700여마리에 달하는데 총자산은 20여억원에 달한다. 이미 ‘유전자원, 사육, 가공, 관광’을 아우르는 다원화 산업사슬을 형성했다. 회사에서 등록한 ‘분복’ 상표는 길림성유명상표, 중국유명상표이고 ‘분복’표 연변소고기는 유기, 친환경, 무공해 인증을 받았다. 40년의 발전을 거쳐 회사는 국가급 농업 산업화 중점 선두기업으로 성장했고 ‘전국 적당규모화 암소사육시범기업’과 고기소 표준화 시범장으로 선정되였다.


◆산업사슬 연장시켜 립체순환 경제체계 조성

규모로만 보면 왕청현 왕청진 류수하촌에 있는 왕청항천연축산업과학기술유한회사는 우리 주 고기소사육기업중에서 단연 덩치가 제일 크다. 회사는 2018년에 설립되고 등록자금은 2억원이며 번식, 사육, 유기비료 가공, 판매를 아우르는 종합성 기업이다.

기업 책임자 림남의 소개에 따르면 사육기지에는 우사 71채, 격리우사 9채, 림시사육 우사 15채가 있다. 기능구역은 주요하게 사육 및 육종 연구중심, 유기비료 생산구역, 자연방목구역, 집중사육구역, 특색고기소 구역, 고기소번식 구역, 사료 가공 및 저장 구역, 격리구역이 있다. 자동화 사육 우사에서는 고기소 1.68만마리를 키울 수 있고 년간  3.11만마리를 출하할 수 있으며 현재 1.36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육기지는 우리 나라 동북 3성에서 개체적으로 제일 큰 우질고기소사육기지이다.

사료작업장에 들어서니 대형 농축사료탑과 몇개의 버무림기계가 있었고 로동자들이 기계로 사료를 버무리고 있었다. 림남에 따르면 회사의 사료가공 기술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탑식생산공예를 채용하고 고기소 고능률 농축사료 및 보충사료, 배합사료를 주요하게 생산한다. 원료의 예비처리공예와 알갱이사료 숙성도조절 공예를 증가하여 일반 가축사료 생산을 만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 고기소사료 생산도 보장할 수 있다.

유기비료 작업장에 들어서니 번짐기계가 소 분변을 번지면서 산소와 결합시켜 발효시키고 있었는데 배설물 냄새가 거의 없었다. 림남에 따르면 비료가공 작업장의 부지면적은 1.86만평방메터이고 년간 처리능력은 50만톤, 년간 유기비료 생산량은 10만톤에 달한다. 이 대상은 회사의 내부 양식오염물을 처리하는외에 주변 농가에서 사육중에 생긴 오염물도 처리해주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우질고기소 랭동정자와 우질암소를 도입하여 고기소 번식, 사육을 진행하고 연변소량종번식사육 건설을 중점으로 지능양식관리 전자추적시스템을 건립했다. 제품개발은 랭동신선보관, 외식업, 익힌 음식, 보건 등 다원화 방향으로 확장하고 있고 고급 고기소 생산기술을 부단히 모색하고 있다.

상술한 기업은 우리 주 소산업 발전의 축소판이다. 2022년말까지 전 주의 고기소 사육량은 44.5만마리, 출하량은 16.2만마리까지 발전했다. 그중 연변소는 14.9만마리에 달했다.

현재 우리 주에는 11개 소 도축가공 기업(장)이 있는데 그중 연길, 돈화, 훈춘, 안도에 각각 2개 있고 룡정, 화룡, 왕청에 각각 1개 있다. 연변소의 전체 판매반경이 부단히 확대되고 있고 북경, 상해, 광주, 심수 등 1선도시에도 진출했다.


◆전 주 고기소산업 대상 건설 기세 드높아

-룡정시연변룡약실업유한회사. 2억 6220만원 투입 계획,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대상은 주로 고기소 식품가공작업장, 랭동창고, 부대시설, 세개 사육구역, 발효사료창고, 짚대사료창고 등을 건설하게 된다.

-연길시연변우리축산업유한회사. 1억 3390만원 투입 계획,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대상은 주로 표준화 가공공장, 전자상거래 산업단지 및 부대시설, 연변소판매전문점, 연변소 고기제품 체험관, 연변소주제문화 민박관광기지, 클라우드물류단지, 연변소문화 마을, 광장 등을 건설하게 된다.

-화룡시홍기하곡생태양식유한회사. 5370만원 투입 계획,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대상은 주로 4채의 표준화 우사, 2채의 사료창고, 분변정화조, 기술봉사실, 소독실, 수의실, 팽화사료가공공장 등을 건설하게 된다.

-훈춘시흠풍축산업유한책임회사. 5755만원 투입 계획,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대상은 주로 우사, 격리우사, 운동장, 사료저장창고, 오수저장탱크, 울타리, 소독장, 사무용건물을 건설하게 되며 완공 후 소사육량은 2400마리에 달할 전망이다.

-훈춘시윤왕축산업사육유한회사. 2억 3312만원 투입 계획,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대상을 통해 부지 면적이 29만 3202평방메터, 건축면적이 14만 8220평방메터에 달하는 연변소집중번식사육시범구를 건설하게 된다.

-연길시연변리얼축산업과학기술유한회사. 4억 7000만원 투입 계획,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대상은 주로 우사, 도로, 잔도, 사육용 저수탱크, 부대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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