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위 통전사업회의는 공통성과 차이성의 관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파악하고 공통성을 증진하는 방향에 따라 전 주 민족사업을 강화하고 개진할 것을 강조했다. 전 주 상하는 회의 포치, 요구를 깊이 리해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에누리없이 시달하여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와 융합을 일층 추동함으로써 민족단결의 ‘석류꽃’이 연변의 곳곳에서 만발하고 오래도록 피여있게 해야 한다.

우리 나라는 통일된 다민족 국가로 중화민족의 다원일체는 우리 나라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된 다민족 국가의 발전 과정은 진한시기로부터 시작되였으며 이후 어느 민족이 정권을 잡았든 모두 대통일을 추구하고 다민족 국가를 수립했으며 매 한차례 통일은 모두 지난번보다 범위가 더 넓고 강도가 더 높았으며 받아들인 민족이 더 많았다. 장기간의 래왕, 교류, 융합 과정에서 우리 나라 여러 민족은 공동으로 광활한 령토를 개척하고 공동으로 유구한 력사를 써내려갔으며 공동으로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고 공동으로 위대한 정신을 함양했으며 공동된 력사의 기억과 리익의 운명, 공유의 문화 풍습과 정신적 관념, 공유의 정치적 가치와 사회제도를 축적했는바 공통성은 중화민족 공동체의 본질적 특징이다. 이와 동시에 중화민족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대가정으로 우리 나라의 다양한 지리, 인문 환경으로부터 비롯된 여러 민족의 음식과 의류, 풍습,  문화예술, 건축풍격 등 면의 다양한 특성을 보아내야 하는바 차이성은 중화민족 공동체의 뚜렷한 특색이다. 수천년간 공통성과 차이성은 중화민족이 발전하고 변천하는 력사 과정에 항상 존재했다고 할 수 있다. 여러 민족은 서로 흡수하고 서로 융합하고 서로 의존하면서 차츰 공통성과 다양성을 모두 가진 유기적인 통일체를 구성했다. ‘공통’과  ‘차이’의 공생과 병존은 장기적인 력사 현상으로 한편으로 흡사하고 차이가 없기에 공동체를 강조할 필요가 없고 다른 한편으로 차이가 있고 동일하지 않기에 공동체를 형성할 수도 없다.

공통성과 차이성의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함에 있어서 관건은 공통성을 증진하고 차이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민족사업의 중요한 원칙을 잘 파악하는 것으로 우리 나라의 통일된 다민족 국가의 기본 국정을 확실하게 포착하고 우리 나라의 전방위적인 발전이 지속적으로 가속화되고 여러 민족의 래왕, 교류와 융합이 더 깊어졌으며 공동 요소가 꾸준히 증가된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 여러 민족 사이에서 공통성이 중요한 부분이고 차이성은 부차적인 부분으로 ‘공통’은 주도성을 구비하고 방향이고 전제이고 근본이다. 위대한 조국, 중화민족, 중화문화, 중국공산당, 중국특색 사회주의에 대해서는 반드시 고도로 인정하고 국가 의식, 공민 의식, 법치 의식에서 절대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 ‘차이’는 종속성을 구비하고 토대이고 요소이고 동력으로 반드시 공통성을 증진하는 과정에서 차이성을 존중하고 포용하고 여러 민족 인민들의 음식과 의류, 풍습, 문화예술, 건축풍격 등 면에 대한 보호와 전승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차이성은 반드시 공통성을 약화시키거나 공통성에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존재해야 하고 차이성을 보호함에 있어서 그중의 락후하고 민족 진보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고착화하거나 강화하지 말아야 하며 차이성을 보호하는 근본 목적은 공동체의 포용성을 구현하고 공동체의 생명을 증강하는 데 있다.

중화민족의 력사에서 미래로 향하고 전통에서 현대로 향하며 다원, 응집을 일체화한 발전 대세에 순응해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확고히 수립의 핵심적 요지를 깊이 리해하고 중화민족 공동체 건설을 추동하는 규률 특점을 연구, 탐색하며 공통성을 증진하는 방향에 따라 전 주 민족사업을 강화하고 개진하고 여러 민족의 광범위한 래왕, 전면적인 교류와 심층적인 융합을 추동함으로써 연변을 공감도가 더욱 높고 응집력이 더욱 강한 중화민족 운명 공동체의 본보기로 건설해야 한다.

언어가 통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상통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소통하기 어렵고 소통하지 않으면 서로 리해하기 어려우며 따라서 공감을 이루기 어렵다. ‘중점에 초점을 모으고 전면 보급하며 공고히 제고하는’ 방침에 따라 확고부동하게 국가 통용언어문자를 보급하고 국가통일편찬 교재의 사용을 전면 추동해 취학 전 아동들의 보통말 교육을 강화하고 국가 통용언어문자를 여러 류형 매체의 기본 언어, 문자로 간주하는 것을 견지하며 여러 민족의 언어, 문자를 과학적으로 보호하고 소수민족 언어 문자의 학습과 사용을 존중하고 보장함으로써 여러 민족들이 서로 리해하고 서로 존중하며 서로 학습하고 서로 도움을 주도록 추동해야 한다. 상호촉진식 사회 구조와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 나라 경제, 사회 발전의 대세에 순응하고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합을 다그치며 중화민족 공동체 건설을 추동하는 필연적 요구이다. 거주생활, 사업학습, 문화오락 등 일상적인 부분으로부터 착수하고 취업, 교육, 의료 등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데로부터 시작해 도시농촌건설 포치계획을 총괄하고 공공봉사 자원의 배치를 균형화하며 현역내 학교 구조 배치를 더한층 최적화하고 ‘이웃절’, ‘백가연’ 등 대중성 활동을 광범위하게 펼쳐 여러 민족 대중이 ‘같은 노래를 부르고 같은 춤을 추며 한 식탁에서 식사하고 같은 명절을 보내는’ 우량한 전통을 공고히 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여러 민족들이 문화적, 심리적으로 깊이 영향을 미치고 융합되도록 추동해야 한다.

경제, 사회의 빠른 발전에 따라 반드시 공평, 공정의 원칙과 공통성을 증진하는 요구에 근거해 시대의 흐름에 맞추는 정신으로 온당하고 질서 있게 민족사업의 정책, 법규를 조정, 보완해야 한다, 전 주 민족분야의 법률, 법규와 규범성 서류를 전면 정리하고 ‘법규를 새로 세우고 수정하고 페지하고 해석하는’ 사업을 질서 있게 추동하며 새로 수정된 <연변주자치조례> 학습, 선전 및 관철, 시달을 강화하고 법규정책의 사전 심사, 등록심사 사업기제를 완비하고 법규규정을 출범하고 정책성 서류를 제정함에 있어서 중화민족 공동체 확고히 수립을 기본 전제로 하고 중화민족의 공통성을 강화하고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증가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출범한 법규정책이 헌법규정과 중앙정신에 부합되도록 보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