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북’ 방호림체계 건설 프로젝트를 ‘삼북’ 프로젝트라고 략칭하는데 중국 서북, 화북과 동북 지역에 건설된 대형 인공림업 생태프로젝트를 가리키며 서쪽의 신강에서 동쪽의 흑룡강까지 무려 만리나 펼쳐진 록색장성이다.

흑룡강은 전국 량곡생산의 핵심 생산지로서 ‘삼북’ 프로젝트의 동부 기점, 중점 실시 성이다. 흑룡강의 드넓은 흑토지에서 ‘삼북’ 프로젝트는 전 성 13개 시(구)의 113개 현(시, 구)을 망라하며 건설구역의 총면적은 4174만 1800헥타르이다.

◆‘삼북’ 프로젝트의 제1단계는 23년이 걸렸다

건설 기한은 1기 프로젝트가 8년(1978년－1985년), 2기 프로젝트가 10년(1986년－1995년), 3기 프로젝트가 5년(1996년－2000년)이다.

첫 단계의 건설범위는 흑룡강성 서부 송눈평원의 30개 현으로서 주로 송눈평원을 둘러싸고 서북부 구릉, 동북부 구릉과 언덕, 동부 저산에 대해 산계류역에 따라 수토류실 종합정비를 실시하였다. 중부평원은 농토방호림, 도로보호림을 위주로 하고 사방록화를 고루 돌보아 농토림망화를 기본상 실현하였으며 현과 현이 련결되고 도로마다 수림이 있어 송눈평원방호림체계의 기본구조를 형성하였다. 서남부 눈강의 모래땅은 방풍, 모래 고착을 위주로 하는 장자송방풍고사조림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다.

◆‘삼북’ 프로젝트의 제2단계는 20년이 걸렸다

건설기한은 4기 프로젝트가 10년(2001년－2010년), 5기 프로젝트가 10년(2011년－2020년)이다.

계획범위는 삼북 방호림체계 3기 프로젝트 건설범위의 완전성을 유지하는 전제하에 동쪽 및 동북, 서북부의 40개 현(시, 구)으로 확장되였는데 전 성 12개 시, 70개 현(시, 구)과 관련된다.

제2단계 중점 업무는 첫째로 눈강 모래땅의 모래 방지 및 퇴치, 둘째는 송눈평원이 소나무(침엽림)로 백양나루를 대신하는 농전방호림대 갱신개조 업무, 셋째는 삼강평원의 농전방호림 건설이다. 후기에 각각 커얼친(눈강) 모래밭 백만무의 방풍고사림 프로젝트, 송눈평원 백만무의 농전방호림 프로젝트, 퇴화림복원 프로젝트 등 국가 중점 프로젝트로 되였다.

1978년부터 2023년까지 1기 프로젝트에서 5기 프로젝트, 송눈평원에서 서북부 구릉에 이르기까지 40여년 동안 흑룡강은 ‘삼북’ 방호림 건설 프로젝트에 의거하여 송눈평원과 삼강평원 농전방호림 건설을 전력으로 추진하고 혼교림과 이령복층림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으며 농전방호림의 질을 끊임없이 높여 수십만헥타르의 농경지 보호림망을 형성하였다.

현재 송눈평원의 75%, 삼강평원의 60%의 농토가 림망화를 실현하였고 전 성의 80% 이상의 농토가 림대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농토방호림에 의한 전 성의 3대 주요 재배작물인 밀, 콩, 옥수수의 평균 증산효과만 15%를 초과하였다.

◆‘삼북’ 프로젝트의 제3단계는 10년 목표

다음단계 흑룡강성은 새로운 사막방지퇴치계획(2021년－2030년) 목표에 따라 인공조림, 인공잔디재배, 봉산육림, 퇴화림복원, 수토보존 등 프로젝트를 적극 전개하고 생태건설을 전면적으로 강화하여 전 성의 생태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며 2030년까지 2만 6700헥타르의 사막화 토지 종합정비 임무를 완수할 계획이다.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