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카라카스 11월 16일] 베네수엘라와 빠라과이 정부가 상호간 외교관계를 회복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베네수엘라와 빠라과이 외교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량국은 외교관계를 회복하기로 결정하고 상호 대사 파견을 재개한다. 량국은 상호존중, 내정 불간섭 등을 전제로 량자간 외교관계를 재개한다면서 량국 국민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단결과 일체화를 함께 수호하기로 뜻을 모았다.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빠라과이 대통령은 지난 2019년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자 ‘림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에 대한 지지의 의미로 베네수엘라와의 외교관계 중단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