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행위 들키자 이어폰 ‘꿀꺽’

2023-11-27 08:58:24

이딸리아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 응시자가 이어폰을 리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되자 증거 인멸을 위해 이어폰을 삼켰으나 엑스레이 촬영으로 결국 덜미를 잡혔다.

14일(현지시간) 이딸리아 일간지 《일 파토 쿼티디아노》 보도에 따르면 북부 도시 볼차노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된 필기시험에서 사복경찰이 귀에 이어폰을 꽂은 응시자를 적발했다.

이 응시자는 부정행위를 들키자 귀에서 이어폰을 뺀 뒤 곧바로 삼켰지만 사복경찰은 이 응시자를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고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배속에 있는 이어폰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부정행위가 발각된 이 응시자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최근 이딸리아에서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장에서 부정행위가 만연해있다는 민원이 많아지자 당국이 사복경찰을 시험장에 투입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얼마 전 볼로냐에서는 샤츠 아래에 고해상도 초소형 카메라를 부착한 응시자가 적발되기도 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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