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출발
—주 부녀 제13차 대표대회 측기

2023-12-05 08:43:19

4일, 주 부녀 제13차 대표대회가 연길시에서 소집됐다. 전 주에서 온 300명 가까운 대표들은 여러 민족 부녀들의 희망과 당부를 짊어지고 녀성사업발전에 대한 아름다운 동경을 안고 한자리에 모여 함께 성회를 기획하고 향후 5년간 연변부녀사업의 웅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오전 8시경,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 대청에는 사람들로 붐비였다. 회의에 참가하는 대표들은 분분히 이곳에 머물어 기념사진을 남겼다. 열렬하고 유쾌한 분위기는 이곳을 유난히 따뜻하게 만들었다.

“주 부녀 제13차 대표대회에 참가하게 되여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 당위 서기 겸 주민위원회 주임인 리춘희는 “기층의 부녀사업일군으로서 이번 대회의 정신을 참답게 학습, 관철하고 상급 부녀련합회 사업배치를 적극 시달하며 사회구역 부녀의 집, 부녀 미니 집에 힘입어, 광범한 부녀대중을 단합, 인솔하여 중화민족의 전통미덕을 고양하고 근검절약 및 문명하고 건전한 사상관념과 생활방식을 수립하며 사회구역의 문명건설을 촉진하여 부녀의 힘을 기층관리에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분투는 새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단어이고 새시대 녀성의 가장 아름다운 자태이기도 하다. “지난 몇년간 녀성기업인들에 대한 부녀련합회의 지지와 도움을 절실히 느꼈다. 이는 녀성기업가들이 사업을 더욱 잘 발전시키고 자기의 인생가치를 더욱 잘 실현할 수 있도록 떠밀었다.” 초선약업유한회사의 마림 총경리는 기업의 부녀위원회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사업의 중점을 녀성 직원들의 수요에 관심을 기울이고 녀성 직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며 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진하는 데 두어 녀성 직원들의 응집력과 구심력을 끊임없이 강화함으로써 연변의 경제, 사회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라고 밝혔다.

광활한 향촌일선에서 부녀들은 농업과 농촌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요한 력량이고 향촌진흥의 향유자와 수혜자이며 더우기는 추진자와 건설자이다. 길림상황버섯생물과학기술그룹유한회사의 류걸 리사는 장기간 향(진)에서 생활하고 기층에서 근무하면서 광범한 부녀들이 당과 한마음한뜻으로 당을 따라 분발하여 향촌진흥, 과학기술혁신, 아름다운 락원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발휘한 ‘절반 하늘을 떠이는’ 역할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 뒤지지 않는 녀성들의 호기와 노력을 직접 보아왔다. 기업에서 온 녀성대표인 류걸은 주변 자매들에게 이번 회의 정신을 전달하고 포만된 사업열정과 주인정신으로 본직 일터에 립각해 착실하게 일하며 부녀의 사명을 용감히 짊어지고 향촌진흥에서 새시대 ‘절반 하늘을 떠이는’  아름다운 장을 계속 써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홍색교양자원은 부녀련합회가 애국주의교양활동을 전개하는 중요한 담체이다. 2022년, 소왕청항일근거지가 전국부녀애국주의교양기지로 명명되면서 이곳은 녀성들이 애국주의교양을 전개하고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육성, 실천하는 중요한 진지와 생동한 수업장소로 되였다. 기층 부녀대표인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쎈터 양성부 교육연구2과 과장인 리광정은 “대회를 계기로, 혁명사적 해설원의 직책을 더 잘하도록 자신을 편달, 격려하겠다. 향후 당의 이야기를 잘 해설하고 전국부녀애국주의교양기지 역할을 발휘시켜 홍색유전자를 전승하고 혁명근거지의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새시대, 새 로정에서 새로운 형세, 새로운 임무에 직면하고 있는 부녀련합회조직은 반드시 새로운 기상으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해야 한다. “광범한 부녀들이 당의 말을 듣고 당의 은혜에 감사하며 당을 따르도록 지속적으로 단합, 인솔할 것이다. 향촌진흥, 창업취업, 녀성권익수호, 가풍가정교양 등 분야에서 녀성의 독특한 역할을 발휘하여 녀성들이 새로운 로정에서 새로운 공훈을 세우도록 도울 것이다.” 안도현부녀련합회 당지부 서기이며 주석인 김향란은 신심 가득하게 말했다.

주 부녀 제13차 대표대회는 전 주 부녀아동사업의 새로운 로정의 출발점이다. 대표들은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재출발하며 연변이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는 새 로정에서, 두번째 백년 분투목표를 향해 진군하는 시기에 분발 진취하고 용감하게 전진해 20차 당대회에서 확정한 목표와 임무를 실현하는 데 녀성의 힘을 이바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장애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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