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2024-01-29 09:09:00

“올해 더 더울 수도”


지난해 한해 지구의 평균기온이 력사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확인되였다.

유럽련합의 기후변화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는 9일(현지시간) 지난해 지구의 평균기온이 섭씨 14.98도로서 산업화 이전인 1850년-1900년보다 약 섭씨 1.48도 더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평균기온은 직전 최고치였던 2016년보다 섭씨 0.17도 높았다.

말라붙은 브라질 아마존.


섭씨 14.98도는 관측 시작 이래 최고치인 것은 물론, 국제사회가 약속한 한계선인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1.5도에 아주 근접했다.

2015년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본회의에서 195개국은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2도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해야 하고 되도록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하도록 노력한다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는 올해 평균기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올해 1월-2월을 기준으로 직전 12개월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5도 이상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하루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2도나 높았던 날이 이틀이나 있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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