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팀, 2024 시즌 ‘용병농사’ 풍년 조짐
이보, 빅토르, 로난 등 3명 확정

2024-02-06 08:45:22

올해 연변룡정팀의 ‘용병농사’가 풍년으로 예상된다. 1월 중순 운남 옥계로 떠나 2024 시즌을 위해 일찌감치 동계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최근 연변팀은 새로운 시즌 기용할 용병 3명 영입 작업을 이미 끝마쳤다.

로난 제로니무.


지난달말 핵심 미드필더 이보와의 재계약 확정, 꼴롬비아적 변선날개 빅토르 영입에 이어 1일 연변룡정구단은 구단 공식 틱톡을 통해 지난 시즌 한국 K2리그 서울 이랜드에서 뛰던 브라질 용병 로난 제로니무(1995년생)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연변팀은 새로운 시즌 용병 영입 작업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자료에 따르면 195센치메터 신장에 몸무게 88킬로그람의 강력한 피지컬을 지닌 로난은 침착한 마무리와 슛, 큰 키를 리용한 헤딩으로 득점을 노리는 타겟형 스트라이커이다. 또 전방에서의 압박과 위치선정, 공 련계 플레이가 뛰여나 팀의 공격력을 극대화시키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데뷔한 로난은 이듬해 뽀르뚜갈 AD산조아넨스로 이적했고 이후 히우아브, 바르징, 톤델라 등 뽀르뚜갈 1, 2부 리그를 오가며 뛰였다. 2021-2022 시즌 히우아브에선 16경기에 나서 3꼴을 넣으며 팀의 2부리그 우승과 승격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한국 K2리그 서울 이랜드에 이적 후 30경기에 출전해 7꼴을 득점했다.

앞서 빠른 속도에 강력한 돌파력을 갖춘 변선날개 빅토르를 영입한 연변팀은 이번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스트라이커 로난을 영입하며 새로운 시즌 공격에 파괴력을 더하길 기대한다. 새롭게 재편된 ‘이보+빅토르+로란’ 용병조합에 대한 느낌이 참 좋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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