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 주민들과 대보름 맞이 행사 벌려

2024-02-23 08:56:16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깊이있게 관철, 선전하고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 고양하기 위해 22일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에서는 구역내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벌렸다.

여러 민족이 어울려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 단영사회구역 제공

단영사회구역 입구에 들어서니 사회구역 일군들이 직접 설계하고 장식한 붉은 등, ‘복’자 글씨 등 장식들이 한눈에 띄였으며 현장은 명절 분위기로 들끓었다.

활동은 단영사회구역 민족단결진보촉진회 회원들의 무용으로 서막을 열었다. 무대 아래 주민들은 단영사회구역민족단결진보촉진회에서 자체로 준비한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수수께끼풀이, 풍선터뜨리기 등 여러가지 유희가 시작되자 주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유희에 참가하였다.

이어 구역내 싱글 남녀들을 위한 유희가 시작되자 모두가 중매사로 되여 “우리 옆집 총각이 사람이 아주 좋소.” “우리 옆집 처녀는 인물도 좋고 직업도 좋소.”라고 말하면서 각자 이웃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추천했다.

단영사회구역 당지부 서기 왕숙청 은 “지난 활동 때 ‘중매’ 역할을 해봤는데 주민들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활동에서도 싱글들을 위한 유희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유희를 통해 청춘 남녀들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구역내 여러 민족 주민들의 전면적인 래왕, 교류, 융화를 효과적으로 증진시켜 중화민족이 한가족이라는 화목한 분위기를 촉진하려고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구역에서 준비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원소가 식탁에 올려지자 주민들은 함께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고 원소를 먹으면서 가족과 같은 단란한 분위기를 느꼈다.

단영사회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는 “사회구역에서 마련한 갖가지 활동을 통해 기분 좋은 명절을 보냈습니다.”고 싱글벙글해하면서 말했다. 

김란화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