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민족단결 한가족, 조화발전 심련심’을 주제로 하는 문구시합이 화룡시 룡성진 화남촌에서 있었다. 화룡시 여러 민족으로 구성된 60여명의 문구 애호가들이 다채로운 경기로 경기를 관람하는 대중의 갈채를 받았다.

경기장에서 기술을 겨루고 경기 밖에서 우의를 다지는 것은 현지 여러 민족 대중들이 교류, 왕래, 융합하고 ‘함께 살고 함께 배우고 함께 건설하고 함께 향유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는’ 생동한 모습이며 화룡시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축소판이다. 근년에 화룡시 룡성진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삼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과 사상건설, 문화, 체육의 융합, 향촌진흥 등 사업을 긴밀히 결합시켰다.

손수 쓴 음력설 대련이 촌민집에 전달되고 체육운동회는 여러 민족 대중들이 밀접히 교류하게 했으며 ‘같은 명절을 지내기’ 계렬활동은 중화전통명절이 더욱 주목받게 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이 머리와 마음에 스며들도록 추동하기 위해 룡성진은 인민대중이 받아들이기 쉬운 형식으로 중화문화가 내포한 사상과 리념을 보여주었다. 24개 새시대 문명실천소의 당원간부, 청년간부, 우수자원봉사자, 향과 현의 능수 등을 조직하여 당의 혁신리론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정책을 선전했다. 경축행사를 계기로 진문화소, 농가서옥, 마을문화광장과 각 마을 활동실 등 장소를 리용하여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체육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여러 민족 대중들이 ‘함께 노래 부르고 함께 춤을 추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명절을 지내는’ 동안 문화적 동질감을 높이고 깊은 정을 나누게 했다.

민족단결진보사업과 향촌진흥이 서로 공진하고 꽃을 피우면서 여러 민족 대중들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을 향상시켰다. 룡성진은 우세자원에 초점을 맞추고 유휴자산을 활성화하여 대상을 정확하게 선정했다. 특히 창업인재의 우세를 적극 발휘시키고 ‘일촌일품’의 사고방식에 따라 촌의 집체경제를 강화했다. 청호촌의 육우산업이 왕성하게 발전하고 흥서촌의 콩기름 가공 공장은 더 많은 촌민들이 ‘가까이에서 취업’할 수 있게 했으며 신원촌의 짚대종합리용 대상은 향촌진흥을 추진하는 유력한 수단으로 되였다. 현재 룡성진의 촌 집체경제 총량은 1861만원에 달했는데 이는 촌당 평균 80만원 수준이며 그중 7개 촌의 집체수입은 100만원을 넘어섰다.

　　장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