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열람카드로 책을 빌리니 훨씬 편해졌다.” 소학생 리흠우는 “매일 하교하면 신화서점에 가 책을 읽는다. 지금은 주말에 신화서점에서 책을 빌려 읽을 수 있으니 훨씬 편리하다.”

26일 오전, 연길시신화서점 2층을 찾아보니 어떤 시민들은 좌석 앞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필기하며 어떤 시민들은 책꽂이 앞에서 책을 고르는 등 곳곳에 짙은 독서와 학습 분위기로 차있었다.

연길시신화서점의 직원은 이번달 24일부터 시민들은 신화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만종의 서적을 빌릴 수 있다며 연길시신화서점에 199원을 내고 열람카드를 만들면 1년간 도서열람 특권을 누릴 수 있으며 카드 사용자가 매장에서 구입한 도서는 88% 할인혜택(특수상품 제외/자세한 내용은 매장내 직원에게 문의)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카드를 만든 20명에게는 30원 상당의 도서구매 카드를 선물한다.

알아본 데 따르면 도서 무료 열람 기간은 21일이며 열람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한차례 무료로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기간은 7일이다. 도서의 반납기한이 초과될 경우 1권당 매일 1원의 연체사용료가 부과되며 연체사용료는 도서의 판매가를 초과할 수 없고 독자는 도서를 반납할 때 연체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열람카드 유효기간내 1회 최다 3권(200원 이내)까지 열람 가능하며 지난번에 빌린 도서를 반납해야만 다시 책을 빌릴 수 있다. 각종 보조교재, 공구서, 시험 관련 도서, 만화책, 음향제품, 지도 및 그림책, 이형책, 색칠책, 수공책, 립체책 등 장정 형식의 특수도서는 대여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 카드는 연길시 신화서점 본점(인민로점) 2층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0433－2512204에 전화해 문의할 수 있다.

　　연길융합미디어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