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위 전부 페라리팀 선수

개인 통산 3승을 작성한 사인츠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맹장수술을 마치고 2주 만에 복귀한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팀)가 2024 F1 월드챔피언십 3라운드 오스트랄리아 대회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막스 페르스타펀팀의 리타이어를 발판 삼아 개인 통산 3승째를 작성했다.

사인츠는 24일 오스트랄리아 멜보른에서 열린 2024 F1 월드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시간 20분 26초 8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이로써 사인츠는 2022년 7월 영국 대회에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 9월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특히 사인츠는 지난 8일 맹장염으로 급히 수술대에 오르면서 2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 결장했지만 2주 만에 복귀해 1, 2라운드를 독식한 페르스타펀팀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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