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마영구 일행 회견

2024-04-12 09:08:35

[북경 4월 10일발 신화통신] 10일 중공중앙 총서기인 습근평은 북경에서 마영구 일행을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량안 동포는 모두 중화민족이다. 중화민족은 세계적으로 위대한 민족으로서 유구한 력사의 휘황찬란한 중화문명을 창조하였으며 중화의 아들딸들은 모두 이에 대해 긍지와 영광을 느끼고 있다. 중화민족의 5000여년의 유구한 력사에는 력대 선민들이 대만으로 이주하여 생활해온 기록과 량안 동포들이 함께 외부의 침략에 대항하여 대만을 광복한 기록이 적혀있다. 중화민족은 이 길을 걸어오면서 해협 량안의 갈라놓을 수 없는 력사를 써놓았으며 량안 동포들이 혈맥으로 이어져있다는 력사사실을 새겨놓았다.

량안 동포는 모두 중국사람인 만큼 풀지 못할 응어리가 없고 상의하지 못할 문제도 없으며 그 어떤 세력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다. 해협의 거리는 량안 동포의 혈육의 정을 끊을 수 없다. 제도의 차이는 량안이 모두 한 국가, 한 민족에 속한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바꿀 수 없다. 외부의 간섭으로는 국가화합이라는 력사의 대세를 막을 수 없다. 량안 동포는 줄곧 서로 일맥상통하고 서로 돕고 지켜왔다.

청년들은 국가의 희망이고 민족의 미래이다. 량안의 청년들이 좋아야 량안의 미래도 좋아질 수 있다. 량안의 청년들은 중국인이 되기 위한 의지, 기개, 의욕을 높이고 중화민족의 지속적인 복지를 함께 이룩하며 중화민족의 새로운 휘황한 력사를 계속 써나가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량안 동포는 같은 혈맥, 같은 문화, 같은 력사를 가지고 있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민족에 대한 공동의 책임과 미래에 대한 공동의 기대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중화민족의 전체적 리익과 장기적인 발전으로 량안 관계의 전반 국면을 파악해야 한다.

첫째, 중화민족의 공동한 삶의 터전을 확고하게 수호해야 한다. 중화민족과 중화문명이 수천년 동안 온갖 풍상과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이어져온 관건은 중화민족이 시종 국토는 갈라져서는 안되고 국가는 혼란해져서는 안되며 민족은 흩어져서는 안되고 문명이 끊어져서는 안된다는 공동의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굳게 통일된 나라는 시종 대만동포를 포함한 전체 중화 아들딸들의 운명과 관련되여있다. 량안 동포는 ‘대만독립’ 분렬활동과 외부세력의 간섭을 견결히 반대하고 중화민족의 공동한 삶의 터전을 확고하게 수호하며 평화통일의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추구하고 중화민족의 운명을 중국인 자신의 수중에 확고히 틀어쥐여야 한다.

량안 동포는 모두 삶의 터전이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가족이 화목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량안 관계의 평화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관건은 한개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92공동인식’을 견지하는 것이고 핵심은 량안이 한 국가, 한 민족에 속한다는 기본 사실에 대한 공동된 인식을 가지는 것이다. 국가를 분렬시키지 않고 량안이 모두 중국인이고 한 가족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량안 동포들은 한자리에 앉아 집안일을 미리 접촉하고 교류하여 리해를 증진하고 상호 신뢰를 쌓으며 모순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찾을 수 있다.

둘째, 중화민족의 지속적인 복지를 함께 창조해야 한다. 량안 동포의 복지를 도모하는 것은 우리가 량안 관계를 발전시키는 출발점이자 목적이다. 중화민족의 끊이지 않는 복지를 함께 창조한다는 목표는 매우 웅장하고 소박하며 결국 량안 동포들의 더 나은 삶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고 대만동포를 포함한 모든 중국인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다. 우리는 14억이 넘는 중국동포들이 잘살도록 이끄는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대만동포들과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능력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우리는 시종 대만동포들의 복지를 념려하여 앞장서서 대만동포들과 중국식 현대화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고 조국대륙의 발전과 진보 성과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대만동포들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하고 좋은 일을 하며 어려움을 해결해줌으로써 대만동포들이 더 많은 리익, 더 실제적인 복지, 더 나은 미래를 누리게 할 것이다.

셋째,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하게 수립해야 한다. 중화민족은 오랜 력사 동안 보물섬인 대만을 포함한 조국령토를 공동으로 건설하고 중국력사를 공동으로 썼으며 중국문화를 공동으로 창조하고 민족정신을 공동으로 육성했다. 량안의 동포들은 줄곧 한가족으로 자주 왕래하고 더욱 가까워지고 더욱 사이가 좋아져야 한다. 우리는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여 량안 교류와 왕래를 적극적으로 촉진하여 량안 동포들이 교류, 래왕하는 가운데서 마음을 나누고 신뢰를 쌓으며 마음의 화합을 이룩하도록 할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대만동포들이 대륙에 오는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대륙의 대중들이 조국의 보물섬에 많이 방문하기를 희망한다.

중화문화는 중화민족의 정신적 명맥이자 량안 동포들의 공동한 정신적 고향이다. 량안 동포들은 중국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확고히 하고 자각적으로 중화문화의 수호자, 계승자, 선양자가 되며 중화민족의 소속감, 동질감, 명예감을 높이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해야 한다.

넷째,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확고히 실현해야 한다. 백년의 분투를 거쳐 우리는 중국식 현대화의 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하였고 민족부흥의 밝은 전망을 맞이하였으며 손중산 선생이 그렸던 청사진을 실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손중산 선생의 예상을 훨씬 뛰여넘는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민족부흥이라는 력사의 수레바퀴는 량안 동포들의 분투와 땀으로 응결되여있으며 량안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창조하고 계속 분투해야 하며 또한 량안동포들이 끊임없이 분투하는 가운데서 실현될 것이다. 량안의 청년들은 반드시 할 일이 많을 것이고 또 반드시 큰 성과를 거둘 것이다. 우리는 대만 청년들이 대륙에 와 꿈을 좇고 꿈을 이룰 것을 희망하며 량안 청년들이 성장하고 인재가 되고 성공할 수 있는 더 좋은 조건과 더 많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조할 것이다. 량안의 청년들이 서로 배우고 서로 의지하며 한마음으로 력사의 계주봉을 이어받아 민족부흥을 실현하는 데 청춘의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

습근평은 4월 3일, 화련현 해역에 7.3급 지진이 발생하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은 데 대해서 조난자동포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리재민들에 위문을 전했다.

마영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92공동인식’을 견지하고 ‘대만독립’을 반대하는 것은 량안관계가 평화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공동한 정치적 기반이다. 량안 인민은 모두 중화민족이고 모두 염황의 자손인 만큼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여 함께 중화문화를 전승하고 량안 동포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며 손잡고 전진하고 중화를 진흥시키는 데 진력해야 한다.

회의에 참가한 대만 청년 대표들이 발언했다.

왕호녕, 채기 등이 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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