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노래》 4월말 첫 공연

2024-04-15 08:41:58

12일 오전,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은 2024년 《사계절의 노래》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연출자, 배우, 무대장치, 의상 등 모든 참여자들은 완벽한 조선족전통문화예술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에 따르면 2024년 《사계절의 노래》 첫 무대는 4월말로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이미 기본 련습을 마무리한 가운데 현장무대 적응과 공연프로그램 구성, 음향 및 조명 조률 그리고 전반 공연진 리허설 등 준비사업을 체크하면서 본격적인 무대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조선족민족풍정시화 《사계절의 노래》는 특히 최첨단 무대기술과 창의적인 연출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되고 조선족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색채감 넘치는 의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한 수립을 주선으로 하고 짙은 조선족전통문화예술을 담체로 우리 지역 조선족의 민풍과 민속, 민정을 주제로 녹여내면서 조선족 가무와 악기연주 등 조선족특색이 농후한 공연무대로 조선족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리해도를 높이고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무대를 시작한 《사계절의 노래》는 지금까지 1700여차례의 공연을 펼친 가운데 국내외 관객 41만명에게 우리 지역 전통문화예술을 알리면서 연길시 문화관광산업에 생기를 더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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