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현대화 산업체계 구축

해남성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중국특색의 해남 자유무역항 건설 계획을 밝혔다.

해남성 성장 류소명은 11일 국무원 신문판공실 언론브리핑에서 “자유롭고 편리한 무역, 투자, 지역간 자금이동, 인력 진출입, 운송거래와 데이터의 안전한 류동을 골자로 하는 자유무역항 정책제도 체계가 형성됐다.”며 “자유무역항 건설은 해남성 고품질 발전의 촉진제이자 추진기”라고 말했다.

류소명 성장은 또 “다음단계로 자유무역항 건설을 통해 높은 수준의 개방을 이끌고 국제 고표준 경제, 무역 규칙에 발맞춰 자유무역항 정책의 업그레이드와 최적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4＋3＋3’ 해남 특색현대화 산업체계가 구축된다. 즉 관광업, 현대서비스업, 하이테크산업, 열대 특색농업 등 4대 산업과 더불어 남번(南繁, 여름작물인 벼, 옥수수, 목화 등을 가을에 수확한 뒤 겨울 동안 해남에 가져와 번식시키는 바이오산업) 종자업, 심해 과학기술, 상업용 항공우주 등 3대 미래산업 그리고 쇼핑·의료·교육 등 3대 소비분야를 적극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도시의 통합발전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해구경제권, 삼아경제권, 단양경제권의 발전력량을 높이고 관광도로와 해변도시를 련계함으로써 중부지역 생태보육구의 산과 바다가 함께 발전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친환경·저탄소 전환도 추진된다. 생태환경 보호를 주요사업으로 한 일련의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해양 탄소흡수원, 록색, 저탄소 브랜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