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놓쳐서는 안될 엄청난 기회
‘중국─캘리포니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자들 표시

2024-05-27 08:52:51

[로스안젤레스 5월 24일발 신화통신] ‘2024년 중국-캘리포니아 비즈니스 포럼’이 최근 미국 로스안젤레스에서 열렸다. 캘리포니아-중국 도시간 투자 관련 실질적 협력을 촉진하고 중미 량국의 지역간 경제무역 교류를 심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량국 정계, 재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많은 미국 참석자는 “중국시장은 놓쳐서는 안 될 엄청난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경제규모가 가장 큰 주로 장기간 중국과의 우호 교류 및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온 지역이다.

중국 역시 캘리포니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통한다. 로스안젤레스주재 중국 총령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캘리포니아 무역액은 1370억딸라를 넘어섰다.

미국의 유명 건강식품 기업인 허벌라이프의 트로이 힉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중국을 장기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기회의 땅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중국 소비자가 갈수록 건강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허벌라이프에 규모가 가장 크고 성장이 가장 빠른 중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로스안젤레스 현지의 한 제약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처럼 거대한 신흥시장을 놓치고 싶어하는 기업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시장에서 버티지 못하면서 경쟁이 치렬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청정 기술, 협력 혁신 등도 이번 포럼의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장기간 비즈니스 컨설팅업에 종사해온 한 참석자는 캘리포니아가 연구, 개발한 친환경 탄소 감축 및 의료 등 설비가 중국에서 립지를 다지며 량국 기업간 협력에 ‘윈윈’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거대 게임 기업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의 전 CEO 바비 코틱은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세상에서 중미 량국의 무역관계가 안정적인 버팀목이 되여 태평양 량안의 기업, 근로자, 소비자에게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캘리포니아주 하원 의장을 지낸 밥 허츠버그는 미중 경제무역 관계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툼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며 공동의 리익을 모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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