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양시 조선족 제2회 문화민속축제, 태자하 강변서 개최

2024-06-12 11:26:32

료녕성 료양시조선족친목회가 주최한 료양시 조선족 제2회 문화민속축제가 2일 태자하 강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조광, 광휘, 홍광, 동광, 신광 등 조선족촌과 조선족학교 그리고 료화, 경양 등 지역의 조선족들이 산뜻한 민족복장 차림으로 참가했다.

료양시당위 통전부, 료양시민족종교사무위원회 등 관련 부문 책임자와 만족, 회족, 몽골족, 시버족 친목회 회장, 시조선족친목회 회장단 성원들과 전임 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료양시당위 통전부 관계자는 축사에서 조선족친목회의 사업성과를 긍정하며 축제의 원만한 개최를 기원했다.

료양시조선족친목회 리림 회장은 환영사에서 “조선족친목회 사업에 대한 료양시당위, 시정부 및 그 관계 부문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문화민속축제가 만남의 장, 화합의 장, 민족단결의 장, 민족문화 전승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조선족친목회 예술단의 손북춤 <민악을 연주하자>로 막을 연 문예공연에서는 부채춤, 독창, 장고춤, 집체무 등 각 단체에서 준비한 12개 다채로운 종목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만족친목회의 4인무 <행운>, 시버족친목회의 독춤 <나비>가 공연에 이채를 더해주었고 김성철 료양시조선족학교 교장의 독창 <잘살거야>는 무대와 관객이 혼연일체로 어울리는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22개 팀이 참가한 윷놀이 시합이 진행되였다. 치렬한 시합 끝에 홍광조선족촌팀이 1등을 따내 푸짐한 상품을 안아갔다.

점심시간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과 시조선족친목회에서 지원한 김치, 찰떡, 술 등 맛갈스런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행사의 대미는 바로 우리 민족들의 아름다운 소행을 볼 수 있는 위생 청결이였다. 참가자들은 귀가길에 오르며 음식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해 태자하풍경구 관리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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