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국가문물국에서 밝힌 데 의하면 남중국해 서북 대륙사면 1호, 2호 침몰선에서  도자기와 원목 등 928점(세트) 유물을 발굴했다.

이중 1호 침몰선 유적지에서 청화자기, 청유, 백유, 청백유, 홍록채, 법화, 소삼채 등 자기, 장유도기 및 동전 890점(세트)이 발굴되였다. 2호 침몰선 유적지에서도 원목, 자기, 도기, 소라껍질, 사슴뿔 등 38점이 발굴되였다.

국가문물국 고고연구쎈터의 송건충 연구원은 “1호 침몰선에는 해외로 수출하는 도자기가 가득 실려있었고 2호 침몰선에는 해외에서 수입한 목재가 실려있는 것으로 보아 명나라 중기 해상무역이 활발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남중국해 서북 대륙사면 1호, 2호 침몰선 유적지는 보존 상태가 비교적 량호하고  유물도 엄청나며 시기도 분명한 편이다. 따라서 중국 심해 고고학분야의 중대한 발견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중대한 고고학 발견이다.

중국 옛 조상들의 남중국해 개발, 리용, 왕래를 립증하고 또 명나라 중기 해상 무역의 번영을 나타낸 동시에 중국 고대 해상 실크로드 무역 교류와 문화 교류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발견이다. 해당 1호, 2호 침몰선의 수중 고고학 작업으로 중국의 수중 고고학 작업이 근해에서 심해로 확대되였다는 중요한 리정표적 의미도 지닌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