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6월 23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등] 흑룡강성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가 23일 할빈, 목단강, 가목사, 쌍압산, 계서, 칠대하시 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에 통지를 내려보내 이날 13시부터 홍수방지 4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조사에 따르면 23일 8시까지 흑룡강성, 우쑤리강 등 7개 하천의 11개 수문소는 경계수위를 0.01~1.15메터 초과했다. 현재의 강우상황에 근거하고 미래의 기상강우상황과 결부하면 우쑤리강의 호두수문소에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요하로부터 해청까지의 구간에는 경계수위 초과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요력하 보청수문소와 지류인 칠성하 보안수문소에 경계수위 초과는 홍수가 발생할 것이고 목릉하 밀산교수문소에는 보장수위 초과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목릉하 호북갑수문소에 경계수위 초과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흑룡강성기상국에서 제공한 수치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22일까지 흑룡강성은 비교적 큰 강수 과정이 4차례 나타났는데 모두 남부와 동부 지역에 집중되였다. 흑룡강성 전체의 평균강수량은 117.1밀리메터로 과거 같은 기간에 비해 80.2% 많았으며 이춘 대부분 지역, 수화 동부, 할빈 대부분 지역, 가목사 대부분 지역, 목단강 북부, 대경 등 지역은 1배 이상, 밀산, 의란, 화남, 방정, 벌리, 계동, 호림, 경안 등지는 2배 내지 3.3배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