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롬비아가 빠나마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꼴롬비아는 7일(북경시간)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빠나마에 5대0으로 승리했다.
꼴롬비아는 4-3-3 포메이션을, 빠나마는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경기 초반부터 꼴롬비아가 앞서 나갔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메스가 올린 뽈을 코르도바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선제꼴을 기록했다. 그리고 전반 13분에 추가꼴을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뽈을 잡은 아리아스가 돌파 과정에서 꼴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하메스가 이를 마무리하며 2대0으로 앞선 것이다.
빠나마가 용을 썼다.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뽈을 밀러가 헤딩했다. 그러나 꼴대에 맞았다. 전반 34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뽈을 잡은 웰치가 과감히 중거리 슛을 날렸다. 이번에는 꼴키퍼의 품에 안겼다.
그러나 득점은 오히려 꼴롬비아 쪽에서 나왔다. 전반 41분 디아스가 센스 넘치는 슛으로 쐐기꼴을 기록했다.
후반에 들어 두 팀의 치렬한 공방 속에서 꼴롬비아가 또 25분 만에 네번째 꼴을 넣었고 이후 페넬티킥을 얻어내 경기를 5대0으로 마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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