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피서관광시즌을 계기로 우리 주는 ‘시원한 연변, 즐거운 려행’을 주제로 하는 7가지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12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따르면 연변의 문화관광자원을 폭넓게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연변의 시원한 여름날씨와 독특한 도시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태, 변경, 미식, 민속, 홍색관광, 축제, 축구 등 7가지 분야의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생태와 함께 하는 연변 려행’ 기획상품으로는 우리 주의 7개 국가급 자연보호구와 7개의 국가급 삼림공원, 5개의 국가급 습지공원의 생태자원을 빌어 출시된 돈화 륙정산, 연길 모아산, 룡정 비암산, 훈춘 대황구, 화룡 청룡어업, 왕청 란가대협곡, 도문 일광산, 안도현내의 삼림공원 등 ‘천연 산소바’를 테마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포함된다.

독특한 자연경관과 인문풍경을 자랑하는 변경 문화관광자원을 빌어 기획된 관광상품인 ‘아름다운 두만강, 새로운 연변’ G331 자가용 려행 로선은 안도, 화룡, 룡정, 도문, 훈춘을 경유하며 연변이 품고 있는 력사, 문화를 느끼게 된다.

2024년 ‘중국 아름다운 삶 데이터 대조사’에 따르면 연변은 떠오르는 인기 려행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연변음식은 전국 평균보다 1배 이상 매력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계기로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이번 피서시즌에도 계속하여 ‘미식과 함께 하는 연변 려행’ 상품 기획을 빌어 연변음식 선정 활동을 이어가고 또 ‘커피의 도시’ 브랜드 효과를 확대하는 한편 연변의 풍부한 약재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료리를 선보이게 된다.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 집거지인 연변은 무형문화재만 300여개로 길림성에서 단연 앞자리를 차지한다. 피서관광시즌 기간 연변은 민속자원을 잘 녹여낸 <칠색아리랑>, <사계절의 노래>, <즐거운 연길무대>,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 <아리랑쇼> 등 민속공연무대를 기획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로혁명근거지로 이름을 떨친 연변은 이번 시즌에도 홍색관광에 주력하게 된다. 17개 홍색교육기지와 3갈래 홍색주제 관광로선을 기획해 왕청애국주의교양기지, 돈화한총령단풍홍색관광레저구, 화룡 광동촌, 연길 태흥촌 등 홍색자원을 빌어 ‘산마다 진달래 마을마다 렬사기념비’ 홍생견학브랜드를 건설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관광으로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화’를 추진하게 된다.

피서관광시즌 기간 연변은 문화관광 소비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축제를 열게 된다. 중국조선족농악무대회, 커피음악주간, 연길버드와이저미식축제 등 축제가 준비되여있다.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 국가 서부지구 체육교육융합 축구 청소년훈련체계건설 시범도시인 연변은 이번 피서관광시즌을 맞아 ‘축구의 고향’ 문화시즌 시리즈 활동을 전개하고 다양한 년령대의 국내외 팀을 위한 정품 축구대회를 통해 연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축구와 려행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