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할머니 배운 지식으로 사람을 구해
전선을 손보다가 감전으로 쓰러진 전기 수리공을 80대 할머니가 살렸다. 이 할머니는 소셜네트워크에서 배운 대로 행동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일전 타이 촌부리주 사타힙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전기 수리공인 솜삭 카에라타나(61세)는 생이암 끅꽁(82세)의 집에서 끊어진 전선을 수리하고 있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전기를 고치던 그는 실수로 전류가 새는 금속 물받이 통을 만지고 말았다.
솜삭은 경련을 일으키다 의식을 잃었다. 생사가 오가는 긴박한 순간, 맨손으로 만지면 구조자조차 감전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였다.
이때 할머니의 대처가 빛났다. 할머니는 솜삭의 발목에 바줄을 감아 잡아당겼다. 솜삭이 땅에 떨어지자 곧바로 심페소생술을 실시했다.
얼마 후 솜삭은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솜삭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감전시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소셜네트워크에서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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