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중국철도심양국집단유한회사에서 ‘장춘+연길+훈춘’, ‘장춘+길림+장백산’ 등 두가지 관광 계차표(计次票)를 출시해 관광객들에게 한층 다양한 출행선택을 제공하고 보다 자유롭게 관광일정을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 계차표는 3개 로정마다 각 한장의 2등 좌석표를 포함한다. ‘장춘+연길+훈춘’ 코스를 례로 들면 관광객들은 표를 구매하고 사용하기 시작한 9일내에 지정 출발역과 도착역에서 지정 등급의 좌석에 탑승해 장춘(서)역에서 연길(서)역, 연길(서)역에서 훈춘역에 이르고 훈춘역에서 장춘(서)역으로 돌아가는 일정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계차표는 출행의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가격 또한 단독으로 구매할 때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였다. ‘장춘+연길+훈춘’ 계차표의 원가는 289원, 할인가는 259원이며 ‘장춘+길림+장백산’ 계차표의 원가는 256원, 할인가는 229원이다.
관광객들은 관광 계차표를 구매한 후 좌석 예약과 직접 스캔 등 두가지 방식으로 고속철에 탑승할 수 있다. 표를 구입한 후 12306넷, ‘철도 12306’ 핸드폰 앱을 리용하거나 자동매표기에서 사전에 출발역, 도착역과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좌석을 예약한 후 탑승자는 표를 구매할 때 사용한 유효 신분증 원본을 지니고 개찰을 통해 탑승해야 한다. 로정이 변경되면 렬차가 출발하기 전에 예약을 취소해야 하며 취소하지 않으면 한차례 렬차에 탑승한 것으로 간주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표를 구매한 후 사용자는 30일내(구매 당일 포함)에 사용하기 시작해야 하며 30일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실효 처리하고 전액을 환불한다. 계차표의 유효기간은 처음으로 렬차에 탑승한 날부터 계산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으나 사용하기 시작하면 환불받을 수 없다.
란영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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