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자치구 포두시 청산구 단결광장에는 세개의 부동한 모양의 석류조각상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민족 단결을 촉진하여 석류씨처럼 뭉치자’는 글발이 새겨진 조각상이 가장 유표하게 안겨온다.
환경이 아름답고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는 단결광장은 이미 여러 민족들이 교류하는 중요한 장소로 되였다.
올해 67세인 몽골족 나인은 광장부근에 거주하고 있는데 그는 매일 저녁 광장에 와 춤을 추면서 이미 많은 형제민족들과 친해졌다.
“우리는 함께 춤을 추면서 신체단련을 합니다. 서로 교류하고 서로 도우면서 날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내몽골자치구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기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펼쳤다.
홍색유전자를 전승하고 당사업으로 민족사업을 이끌었다. 훅호트시 투머트학교에서는 홍색 어린이 가이드들을 배양하고 매주 1차씩 홍색혁명유적지를 방문하면서 애국심을 키웠다.
투머트학교 부교장 운우성은 “학교에서는 력사문화자원을 교수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홍색문화유산을 교육 실천에 접목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할데 관한 내용을 학교사상정치과의 중점으로 잡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깊게 새겨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몽골자치구는 당중앙의 직접적인 령도하에 설립된 첫번째 성급 민족자치구이며 수차 ‘민족단결모범자치구’로 평의받았다.
림황가원 사회구역은 다민족이 집거해 살고 있으며 소수민족이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한다.
사회구역에서는 ‘여러 민족은 한집안’이라는 리념으로 ‘민족단결의 집’ 종합봉사쎈터를 설립하고 형제민족들이 서로 어울려 화목하게 보낼 수 있게 했다. 사회구역당위 서기 오효화는 “‘민족단결의 집’은 여러 민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되였다.”면서 “보다 더 친밀하게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적봉시 송산구 대묘진 소묘자촌은 린근에 소문난 빈곤촌이였다. 그러나 몇년간의 노력을 거쳐 이미 완전히 빈곤에서 벗어났다.
촌당지부 서기 조회걸은 “우리 마을이 빈곤의 모자를 벗고 오늘처럼 발전하게 된 것은 민족단결의 결과이다.”라고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조회걸에 따르면 10여년까지만해도 소묘자촌에는 주도산업이 없었고 수도물도 없었다. 그러나 당의 령도하에 민족단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보람으로 소묘자촌은 ‘당조직+합작사+당원+농호’ 모식을 도입해 발전을 추진, 현재 촌의 인당 수입은 2만원을 넘겼다.
현재 이 촌에서는 800만원을 투입해 산나물과 약재를 가공하는 공장을 세웠다. 이 공장은 1만 8000명의 취직문제를 해결했고 로무 년수입은 300만원에 달한다.
“저는 만족입니다. 촌에는 여러 민족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살려는 공동의 꿈이 있기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회걸은 촌의 미래에 대해 신심 가득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립에 있어서 문화융합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얼산시정부 부시장 백봉의 말이다.
내몽골의 각 행정구역에서는 문화부호와 시각적 형상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립을 도모했고 중화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많은 문물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여러 민족 문화가 서로 련결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실로 중화문명이 융합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발전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내몽골박물관 부관장 정승연의 말이다.
문화에 대한 공동한 인식은 민족단결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다.
내몽골자치구에서는 홍색유적지와 혁명렬사들의 영웅사적을 중심으로 내몽골 여러 민족 인민이 당을 따라 일편단심 달려온 력사를 줄거리로 씨나리오를 창작하고 미니영화를 제작해 많은 사람들의 공명을 자아냈다.
“현재 우리 집에는 식구가 11명인데 한족, 몽골족, 만족 세개 민족으로 구성되였습니다.”
적봉시 커라친기마안산촌에 살고 있는 장국리의 말이다.
현재 이 마을에는 장국리의 가족처럼 다민족으로 구성된 가정이 420여호 있으며 석류씨처럼 똘똘 뭉쳐서 잘살고 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는 것을 주선으로 향촌진흥 전략을 실시한 보람으로 현재 이 마을의 인당 지배 가능한 수입은 1.59만원에 달한다.
커얼친우익중기 몽골족자수산업차간에는 몽골족, 한족, 조선족 등 민족이 일하고 있다.
“우리 기에는 2만여명의 여러 민족들이 몽골족 자수사업으로 빈곤에서 벗어났습니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깊이 느껴가고 있습니다.”
과우중기에서 몽골족 자수사업을 하고 있는 백정영이 말했다.
생태문명, 행복한 생활, 변강 안녕을 위한 민족단결의 씨앗은 조국 변강 몽골에서 꽃피고 열매를 맺고 있다.
환구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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