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쳤다? 캠핑장에서 ‘힐링’ 해보자

2024-08-05 09:23:44

룡정 산수룡선휴양마을.


삼복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이다. 무더운 여름, 가족, 련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캠핑장에서 힐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가?


◆맑은 물과 상쾌한 공기가 가득한 곳-연길 청람산거휴양기지

연길시 이란진 리민촌에 위치해있는 청람산거휴양기지는 연길시중심에서 10여킬로메터 떨어져있으며 부지면적이 5만평방메터에 달한다.

연길 청람산거휴양기지.


청람산거로 들어오는 길에는 수많은 캠핑장이 모여있다. 그만큼 경치와 환경이 좋다는 걸 의미한다.

맑은 물과 상쾌한 공기가 가득한 청람산거휴양기지는 발생되는 천연 음이온량이 립방센치메터당 7만개이고 천연 저중수소수가 흐르며 상쾌하고 싱그러운 공기와 더불어 아름다운 경치를 품고 있는 멋진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특색민박, 민속음식 및 바베큐, 낚시, 야외 캠핑 등 종목을 경영하여 관광객들이 현지 특색음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과 조화된 환경에서 안락하고 즐거운 캠핑을 경험할 수 있다.

연길 청람산거휴양기지.
연길 청람산거휴양기지.

길림성청람관광휴가유한책임회사 총경리 강작봉의 소개에 따르면 청람산거는 2022년부터 영업을 시작했고 길림성 AAA급 향촌관광 경영단위로 선정되였다. 또한 기존의 14개 캠핑장과 18개 펜션외에 체육관과 포차, 노래방, 커피숍 기능을 종합한 오락장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연길 청람산거휴양기지.


◆자연과 어우러진 수영장에서 무더위를 날리자-룡정 산수룡선휴양마을

룡정시 동성용진 룡산촌에 위치한 산수룡선휴양마을은 2022년에 영업을 시작했고 면적이 7000여평방메터에 달한다. 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캠핑텐트가 9개 설치되여있고 22개의 민족특색, 현대식 펜션이 갖춰져있으며 마을 정중앙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야외 수영장과 어린이 물놀이터가 있고 산책로, 배구장, 무대시설까지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되였다.

룡정 산수룡선휴양마을.


룡정시산수룡선휴양마을유한회사는 2023년 길림성안심소비창건사업판공실로부터 안심소비시범전형으로 선정되였고 2022년에는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조직한 첫기 ‘가장 연변다운 곳 발견’ 활동에서 왕훙방문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은 잔디와 나무가 많아 자연의 향기가 그윽하고 깊이가 얕아서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야외 수영장과 키즈풀이 마련되여있어 자녀를 둔 가족들이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룡정 산수룡선휴양마을.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계곡이 위험할 수 있기에 수영장이 있는 캠핑장은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었다. 비가 오더라도 모든 부대시설 및 수영장, 숯불 리용이 가능하며 비가 오면 한층 더 운치있고 감성 가득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산등성이 사이로 노을이 보일 때 쯤 캠핑장의 조명이 켜지는데 주변의 나무와 어우러져 정말 예쁘다. 휴양마을내 매점에는 필요한 물품을 거의 모두 구비하고 있어 불편함 없이 리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량전백세 등 관광지가 있어 캠핑과 함께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캠핑장-훈춘 장류원

훈춘시 마천자향 마신촌에 자리한 장류원은 논에 둘러싸여있는 자연풍경이 인상적이다.

훈춘 장류원.


2022년에 영업을 시작한 장류원은 현재 부지면적이 약 2500평방메터에 달한다. 15개 정도의 캠핑장소와 2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고 야외 수영장, 낚시터, 운동장, 대형 무대, 산책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캠핑매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여름의 하루 리용객은 약 500명에 달했다. 장류원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5개의 펜션을 추가 건설중이다.

논이라는 원생태의 자연풍경이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장류원은 특히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이 그리운 이들에게 이곳은 딱 맞는 장소가 될 것이다.

훈춘 장류원.


캠핑장은 시원한 자연 속에서 즐거운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장소인 것 같다. 피서로 캠핑장을 찾기 좋은 계절이다. 도심의 소음과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캠핑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보자. 

글·사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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