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수전관리의 관건시기로 알려지고 있다. 주내 여러 지방에서는 드론을 사용해 벼 병충해를 예방, 치료하고 잡초를 제거하면서 벼 다수확에 튼튼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7월 29일,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의 논벌 우에서 커다란 드론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농약을 뿌리고 있었다. 방향을 바꿀 때마다 중심을 잘 잡으면서 지정된 작업면적을 군데군데 빠짐없이 살포하고 있었다. 정국명 촌민은 “드론으로 농약을 치면 품을 절약할 수 있다. 예전에 4무의 논을 작업하려면 하루가 필요하고 골고루 뿌려지지도 않았는데 현재는 드론으로 20분이면 마무리된다. 빠르고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최근 훈춘시 마천자향 하남촌에서도 드론으로 수전관리를 하면서 농약과 비료를 정밀하게 뿌리고 있다. 후춘보 촌민은 “드론을 구입한 지 5년째 된다. 내가 산 드론은 농약, 비료를 모두 줄 수 있다. 예전에는 보름 정도 하던 일을 지금은 하루면 끝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처음에는 작은 드론을 사용했는데 적재량이 제한돼 농약만 실을 수 있어 4년째부터는 큰 드론으로 바꿔 농약, 비료를 모두 실을 수 있다고 한다. 정밀하게 살포하기 때문에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환경에 친화적이고 비용과 일손도 절감할 수 있다.
주농기계관리기술본소 소장 양점봉에 따르면 드론으로 작업하면 시간이 적게 들고 능률이 높다. 드론의 비행로선은 전반 면적을 빈틈없이 피복하기에 효과가 좋고 빠뜨리는 부분이 없다. 드론 한대는 하루에 500무가량 작업할 수 있고 관행농법보다 농약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우리 주에는 현재 400대 이상의 농업용 드론이 있는데 그 수가 매년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년간 우리 주 여러 지방에서는 옥수수 모종생장기 심토파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심토파쇄는 보호성 경작의 일환이고 주요하게 옥수수 모종생장기와 가을걷이 후에 진행되는데 두렁 사이에 고랑을 만들어주어 비물이 토양 심층까지 침투되게 하고 수분이 류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농가들에서는 6월말부터 7월 중순까지의 옥수수 모종생장기에 기계를 투입하여 심토파쇄를 하면서 가을철의 다수확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다진다. 2일, 주농기계관리기술본소 법규과 과장 박은희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의 심토파쇄 임무는 19만무인데 이미 9.05만무 수행하고 심토파쇄기계를 233대 투입시켰다.
돈화시 사하연진의 복전농기계화전문합작사 책임자 류휘는 “심토파쇄를 하면 옥수수모종의 생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작업 보조금도 수령할 수 있다. 고랑을 파헤쳐 땅속의 한기를 밖에 배출시키면서 지온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심토파쇄는 비물이 땅속까지 침투하는 것을 촉진하고 짚대 부식에도 유리하며 미생물의 활동공간을 넓혀준다. 옥수수 모종생장기에 심토파쇄를 하면 작물이 침수와 가뭄에 견디는 능력이 강화된다.
경작지는 한도가 있지만 기술은 한도가 없다. 우리 주에서는 줄곧 토질 제고, 재배기술 제고로 량곡생산량을 높이면서 현대 과학기술과 농업의 유기적인 융합을 힘써 추진하고 량곡생산의 품질 제고 효익 증가를 부단히 추동하고 있다. 올해 봄파종 전 우리 주 각 현, 시 농업부문에서는 여러 촌을 돌면서 토양양본을 채취하여 경작지 토양의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농가들에게 맞춤형 비료배합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과학적으로 밑거름을 뿌리도록 지도하여 맹목적으로 비료를 사용하는 현상을 피면하고 친환경 농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했다.
토양양본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각 현, 시 농업부문에서는 위성위치신호에 따라 여러 지점에서 토양양본을 채취하고 건조, 선별, 분쇄, 려과 등 절차를 거친 후 토양성분을 검측하여 필요한 영양원소를 분석해냈다. 농가들에서는 ‘12582’ 열선전화 혹은 ‘토양비료 매니저(土肥管家)’ 앱을 통해 해당 지역 토양에 필요한 영양원소를 료해할 수 있다. 올해 옥수수 봄파종에 앞서 룡정시 지신진에서는 각 촌에 심입해 농가들에게 ‘토양측정 비료배합 카드’를 발급했다. 카드에는 해당 지역의 토양이 필요한 영양원소가 표기되여있고 비료 종류, 사용량 등도 제시되여있다.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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