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만보진 블루베리 산업으로 촌민들에게 실제적 혜택을

2024-08-07 09:27:25

1일, 안도현 만보진블루베리기지에는 짙은 자주색 빛갈의 블루베리 열매들이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있고 촌민들은 탐스럽게 영근 열매를 골라 따서 바구니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이 기지의 블루베리는 7월 하순부터 수확철에 진입했으며 8월 하순까지 무려 500여명의 촌민들이 이곳에서 블루베리를 따게 된다.

기지 책임자에 따르면 이 기지는 재배규모가 50헥타르에 달하고 무당 산량이 1톤이다. 수확철은 30일간 지속되고 촌민들은 하루에 인당 평균 300원씩 벌 수 있다. 년간 인건비로 300여만원씩 지출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가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만보진 서북촌 촌민 왕려는 “집의 옥수수농사가 바쁘지 않은 이 시기에 이곳에 와 삯일을 하면서 용돈을 벌고 있다. 기지 덕분에 알곡작물 농사외에도 안정적인 추가수입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고성촌 촌민 리염하는 “기지의 방한토양층 철회(撤土), 잡초제거, 가지치기, 속과, 썩은열매 매립(埋果) 등 작업을 하고 있다. 년간 만원 정도 버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털어놨다.

료해에 따르면 근년에 이 진에서는 생태자원 우세를 발휘해 블루베리 재배를 힘써 발전시키면서 블루베리 산업을 통해 촌민들에게 밭정지, 재배, 관리, 채취, 포장 등 다양하고도 안정적인 일감을 제공하고 있다.

7월 하순부터 왕청현 왕청진 하북촌의 블루베리채취기지도 수확철에 진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와 채취체험을 하고 있다. 기지에서는 또 온라인생방송을 통해 기지의 블루베리를 팔고 있는데 멀게는 상해, 광주로까지 신선포장되여 배송되고 있다.

기지 책임자  왕덕명은 “올해 8만근 좌우 수확할 수 있다. 생산액은 130만원 내지 150만원 정도 될 전망이다. 2025년에는 산량이 20만근 내지 30만근에 달할 전망이다.”고 이야기했다.

촌당지부에 따르면 이 기지는 투자가 800여만원이 들었고 부지면적은 12헥타르에 달하며 지난해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 도합 20여개 품종의 블루베리를 8만여그루 심었고 촌민 120여명을 고용해 일손을 채우고 있다.

촌당지부 서기 황인범에 따르면 기지를 운영하는 기업에서 해마다 촌에 수익금 3만원을 고정적으로 납부하기로 계약했다. 블루베리 묘목 재배로부터 열매 채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일손이 필요하기에 촌민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안겨주었다.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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