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관한 ‘붉은 석류꽃 태양을 향해 피다’ 시리즈 문화선전활동 및 할빈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구축 문예공연이 일전 할빈시 송화강변에 위치한 방홍기념탑 야외무대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흑룡강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 김은화 부주임 등 주최측 대표들과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등 소수민족 민간단체 대표 등 수백명이 현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했다.

본 공연의 대부분 종목은 치치할시 메리스구문화관에서 추천한 흑룡강성 여러 소수민족의 춤과 노래로 구성되였으며 할빈시조선족라이라크무용단의 무용도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노래 <길잡이>, <행복의 발걸음> 등 무대는 조국에 대한 정감을 불러일으켰고 무용 <가원>은 중화민족의 단결과 조화를 구현하였으며 <민족대련환>, <경축> 등 노래와 춤은 당의 령도하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향한 새로운 장정의 길에 오른 여러 민족 대중의 열정을 노래했다.

이날 행사는 여러 민족 관중들에게 다채로운 시청각 향연을 선사했고 흑룡강의 풍부하고 찬란한 민족문화자원을 충분히 전시했으며 공연을 통해 여러 민족 사이의 교류와 융합을 증진시켰다.

‘붉은 석류꽃 태양을 향해 피다’ 시리즈 문화선전활동은 흑룡강성 민족사업 ‘5가지 행동’을 전개하는 중요한 조치중의 하나이며 흑룡강성 량질의 문화자원을 집결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구축하는 것을 주선으로 하는 질 높은 문예 프로그램이다.

활동은 2개월간 진행되며 치치할, 대경, 할빈의 관련 현(시, 구)에서 련속 전개될 예정이다. 

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