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성서란시조선족로인협회총회 설립 20돐 경축 행사가 서란시문체활동쎈터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서란시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 부장인 하옥국, 원 서란시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양문단, 서란시통전부 부부장이며 서란시민족종교국 국장인 진우검, 서란시로령사업위원회 사무실주임 사열, 서란시로간부봉사중심 주임 리소신 등 서란시 관련 부문 책임자들과 서란시로인협회 회장 주영하, 서란시로인문구협회 주석 왕국영, 전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대표 전정옥,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회장 리창수, 《로년세계》 잡지 주필 오경준 등이 참석했다.
서란시조선족로인협회총회 량태은 회장이 협회가 걸어온 지난 20년을 회고했다. 그는 “서란시조선족로인협회총회는 당과 정부의 로령 사업방침을 꾸준히 서란시 조선족사회의 실제에 결부하여 관철, 집행, 시달해왔고 협회 위상과 중심을 바로 세우고 사회 각 계층의 리해와 지지를 얻어냈다.”면서 “6호 협회 꾸리기 활동을 중심으로 당지부생활, 로인대학, 로년문예, 로년체육, 로년보건, 고령로인 집체생일, 로인후사처리, 후대교육, 로인관광조직, 사회봉사 등 여러 면에서 체계적이고도 규범화된 협회로 성장했다.”고 했다.
현재 이 협회의 산하에는 23개 분회가 있고 회원수는 500명에 달한다.
전국 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대표 전정옥과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회장 리창수가 축사를 했다.
축사에서 리창수 회장은 “량태은 회장의 인솔하에 서란시조선족로인협회가 걸어온 지난 20년은 휘황한 성과를 거둔 20년이였다.”면서 “이는 서란시 당위와 정부의 관심과 지지 그리고 전체 회원들의 한결같은 노력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했다.
서란시 금성촌 등 10개 조선족행정촌의 촌서기와 촌장 10명이 ‘경로모범’으로 표창장을 받았고 서란시 영안촌로인협회 회장 리상렬 등 13명이 ‘모범회장’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서란시 자경촌 방광수 등 14명 회원이 우수회원으로 표창받았다.
서란시조선족로인협회총회와 산하 분회에서 선보인 18개 문예종목이 이날 큰 인기를 끌었다.
기악합주와 노래, 무용 등 다채로운 종목이 선후하여 무대에 등장, 매 하나의 종목이 끝날 때마다 장내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특히 마지막으로 등장한 서란시 금성촌로인협회의 <둥기둥둥> 종목은 행사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관객들도 무대에 올라 덩실덩실 춤을 췄고 축제의 분위기는 끝날 줄 몰랐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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