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징 국토수복 기념’ 현판 제막식 및 연변주 2024년 ‘전민 국방교양의 달’ 활동을 가동한 이래 많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오대징기념광장을 찾아 다양한 방식으로 오대징의 변강 보위 공적과 영웅업적을 깊이 추모했다.
오대징은 청나라의 유명한 금석학자, 서화가, 수집가이며 뛰여난 변방시인, 동북개발의 선구자이다. 그는 일찍 길림에서 봉금을 페지하고 변강을 개간하며 군대를 훈련시켜 변강을 보위하는 데 뛰여난 업적을 남겼다. 특히 훈춘과 짜리로씨야가 국경 담판을 하던 시기, ‘한치의 땅도 마음으로 지킨다(寸土寸心)’, ‘쟁취해야 할 것은 반드시 쟁취하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애국심으로 사명을 저버리지 않고 ‘토자패’를 다시 세웠으며 흑정자 지방(현재 훈춘시 경신진)을 회수하고 두만강어구 출해권을 쟁취하는 등 3대 공적을 거두어 국가 권익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했다.
훈춘시가지에서 동쪽으로 방천풍경구로 가는 길에 양관평 제방을 지나면 높이가 약 9메터, 너비가 11메터, 두께 6메터에 달하는 오대징 조각상이 산 사이에 우뚝 서있다. 이 조각상은 오대징기념광장 안에 자리잡고 있는데 화강암으로 조각되여있고 동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그의 눈길은 두만강 출해구를 향하고 있어 마치 생전에 국가 령토를 수호하는 그의 모습과 흡사하다. 광장에는 중국 지도 조형의 록색경관조각이 경사면에 박혀있는데 거기에 ‘한치의 땅도 마음으로 지킨다’는 글씨가 새겨진 네개의 붉은 돌 조각은 오대징이 국가 존엄과 령토 완정을 수호하는 애국심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한백옥과 화강암으로 만든 오대징 국토수복 기념패가 장엄하고 엄숙하게 중앙에 우뚝 서있다.
오대징기념광장의 문화분위기와 교육진지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훈춘시는 지속적으로 개조와 승격을 강화하여 전시내용을 풍부히 하고 특색 있는 활동을 전개하여 홍보를 강화했으며 이를 국방교양의 주진지이자 참관학습의 인기 탐방지로 구축함으로써 ‘땅을 지키는 데는 책임이 있다’, ‘한치의 땅도 마음으로 지킨다’, ‘흥변부민’ 의식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스며들게 했다. 또한 오대징사적을 당원 교양과 당학교 훈련내용에 포함시키고 일련의 주제실천활동을 통해 당원, 간부의 애국심을 심화시켰다. 전 시 중소학교 사상정치과 교원, 기초 선전강연원은 오대징기념광장을 찾아 현장학습과 교육훈련을 전개하고 영웅사적을 수업과 통합함으로써 청소년 사상정치교양을 강화했다. 동시에 주제견학, 팀 강의 등 활동을 통해 생동감 있고 열정적인 주제토론, 창의적인 연극공연 등 형식으로 영웅의 발자취를 추적하고 애국심을 심어주었다.
장춘 관광객 채정은 오대징기념광장을 참관한 후 오대징의 영웅업적이 자신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면서 반드시 그의 애국주의정신을 계승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의 존엄을 수호하고 령토의 완정을 수호하련다고 밝혔다.
오늘날 오대징의 사적은 훈춘시 애국주의교양 핵심내용중 하나가 되였고 이를 바탕으로 천연자원과 문화관광 대상을 융합하고 변강부민과 향촌진흥을 융합하여 변경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훈춘시문화관광국 부국장 유미는 향후 오대징기념광장을 방천풍경구 관광로선의 필수 탐방지로 구축하고 훈춘시가지로부터 방천까지 공공뻐스정류장을 설치하여 단체 및 개별 려행객들이 정차하여 관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전문 해설원을 배치하고 광장에서 해설봉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오대징 배후의 력사문화 이야기를 더 깊이 리해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광장 주변의 상업 부대시설을 개선하고 문화창의 제품을 설계, 개발함으로써 오대징기념광장을 문화, 레저, 교육을 아우르는 다기능 공공공간으로 만들고 성급 애국주의교양기지와 성급 국방교양기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상항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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