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조국을 노래하다》 연변군중예술 우수종목 전시공연이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열린 가운데 전 주 각 현, 시 문화관 대표팀과 민간 합창단, 예술단에서 선정된 26개 종목에 약 1000여명이 공연에 참여하며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냈다.
전 주 ‘진달래의 소리’ 합창예술시즌의 중요한 한 부분인 이번 전시공연은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 및 각 현, 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의 주관으로 기획됐다. 3일간 일정으로 이어진 전시공연에서 첫날에는 합창공연무대가 집중적으로 이어지며 연길시칠색합창단, ‘왕청의 소리’ 합창단, 연길청춘문화원합창단, 돈화시 발해거리 춘가합창단, 룡정시로인대학합창단, 연변중화문화촉진회 산꽃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랐다. 무대는 <나와 나의 조국>, <총 동원가>, <중화 사랑>, <정다운 고향>, <장정> 등 노래로 꾸며지면서 선렬들을 기리고 새로운 시대를 찬양하며 조국과 고향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공연장은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고 배우들의 화려한 공연에 많은 관람객들이 감동적인 순간들을 휴대폰에 담았다.
이번 공연의 총지휘이며 연변군중예술관 부관장인 로정호는 “이번 공연은 우리 주의 대중예술활동이 이룬 놀라운 성과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서로 다른 민족과 지역의 독특한 음색이 공연에서 어우러지면서 모든 주민들이 공연을 통해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전시공연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을 기념하고 광범한 대중들의 명절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대중들의 당, 국가, 사회주의에 대한 애정을 고취시키고 당의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있게 학습, 관철하며 다채로운 대중예술정품작품을 통해 전 주의 문화관광의 고품질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우리 지역 경제의 빠른 발전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기 위한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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