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보이라에 불 지펴
15일, 연길시의 일부 집중열공급기업들이 잇달아 보이라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연길시는 올해까지 14년 련속 열공급을 앞당겨 시작했다.
이날 오후 국가에너지길림룡화열전주식회사 연길열전소 집중제어실에 있는 스크린을 통해 2호 증기타빈 발전기의 제반 데이터와 보이라 내부의 연소 상황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이 열전소 발전관리부 리룡남 주임은 “우리는 열병합 발전기를 통해 전력 생산 과정에서 남은 열에너지를 유효한 열에너지로 전환시켜 도시 주민들에게 열공급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국가에너지길림룡화열전주식회사 열전소는 이날 9시에 정식으로 보이라에 불을 지펴 열공급을 시작했으며 2~3일 정도 지나면 열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실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기업은 24시간 고객 서비스 열선전화를 개통해 주민들이 봉착한 열공급 문제를 가장 빠른 시간내에 처리하고 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연길시의 법정 열공급 기일은 10월 20일부터 이듬해 4월 20일까지로, 모두 183일이다. 올해 연길시의 도시 열공급 총건축면적은 4115만 3900평방메터이며 열공급 경영 단위는 모두 8개이다. 연길시에서는 열공급에 석탄을 도합 53만 3000톤을 사용할 계획이며 10월 15일까지 이미 32만 5000톤을 입고해 입고률이 61%에 달한다. 겨울철 열공급 질을 보장하기 위해 각 집중열공급기업들은 올해 여름에 이미 열공급 설비 및 로후 열공급 도관망을 수리하고 개조했는데 총 101킬로메터 되는 열공급 도관망을 신설 또는 개조했다.
연길시공공사업봉사중심 주임 동명은 열공급 주관 부문에서는 지속적으로 플랫폼 감독 관리, 통보, 현장 순찰, 종합 평가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해 집중열공급회사를 감독하고 기업의 열공급 질과 봉사 수준을 향상시켜 대중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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